남편 강박증.. 치료될까요? (대전 30대후반/남 강박증)
남편의 강박증때문에 스트레스가 심합니다..
사사껀껀 불안한 상황을 가정하고 계속 체크를 합니다
사람이 꼼꼼한게 아니고 불안, 의심이 심하고 확인하는 강박이 있는거같아요
더 이해가 안되는건 본인이 걱정할만한 상황이 아니라는걸 두눈으로 확인하고서도 계속해서 불안해합니다 대체 어떻게 하란건지..
이제 그런 강박증이 저나 아이들한테도 스트레스로 다가와서 남편도 심각성을 느끼고 있구요
매사 그렇게 불안해하고 확인할 필요없다고 아무리 말해도 고쳐지지가 않나봅니다
알았다고 해놓고 밤에 저랑 아이들이 잠들면 꼭 문단속이며 창문이며 서랍이며 책상위며 몇번씩 확인하고 안전한지 점검?을 하고 눕더라구요
저는 이제 뭘 저렇게 확인하고 불안해하는건지 묻는것도 스트레스네요..
강박증이 심한상태인거같은데.. 이거 치료될까요? 어떻게 치료해야하는지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이원우입니다.
강박증치료에 대해 문의주셨네요.
강박증은 불안장애의 하나로, 민감도가 높아지는 상황과 지속적인 자극이 뇌기능상 불균형을 초래하여 본인 의지와 관계없이 어떤 생각이나 장면이 계속 떠올라 불안하고 그 불안을 없애기 위해 특정행동을 반복하게 되는 질환입니다.
강박행동은 강박사고(불안을 유발하는 반복적인 사고와 충동)를 떨쳐내기 위한 행동으로 손을 지나치게 자주 씻는다거나, 숫자를 반복해서 세고, 수십번씩 확인하고, 청소를 하는 등의 행동을 반복하게 됩니다.
작성해주신 글로 볼때 남편분께 강박증으로 의심되는 부분이 있습니다만, 정확한 것은 상담과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강박증은 우울증, 불안장애 등 다른 신경정신과적 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만성화되기 전에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방에서는 이러한 강박증상을 장부경락의 불균형으로 유발된다고 보아 이를 개선하는 맞춤 처방을 통해 증상을 해결하고자 합니다.
즉, 약물로 특정 신경전달물질을 직접적으로 자극하여 조절하는 것이 아니라 그 불균형을 야기한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균형을 회복시키는 치료를 하는 것입니다.
우선 두뇌 신경의 기능적 불균형이 어느정도인지, 심리상태는 어떠한지 등을 판단하기 위한 검사와 설문작성, 진찰, 상담을 통해 증상의 정도와 상태를 파악하고, 변증에 맞는 맞춤 처방을 통해 불필요한 예민도와 민감도를 낮추는 치료를 진행합니다.
필요시 신체반응을 완화하기 위한 침치료를 병행하며, 상담 등을 통해 필요한 과제를 수행하고 스스로 강박증상에 대해 컨트롤 할수 있는 힘을 기르는 훈련을 수행합니다.
강박증은 꾸준히 치료받으면 충분히 호전될 수 있는 질환이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내원하시어 전문적인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더 궁금한 점은 언제든지 문의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