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단 내려갈 때 무릎이 너무 시큰거립니다. 침 맞으면 좀 나을까요? (부산 사하구 60대 초반/여 무릎통증)
안녕하세요. 사하구 다대동 사는 60대 주부입니다. 요즘 계단 내려갈 때 무릎이 너무 시큰거려서 주저앉을 뻔한 게 한두 번이 아니네요. 진해 용원 쪽으로 매일 식당 일을 다니는데, 서서 일하다 보니 저녁이면 무릎이 퉁퉁 붓고 밤잠을 설칠 정도로 욱신거립니다.
정형외과 가니 연골이 많이 닳았다고 하는데 수술은 아직 하기 싫고... 하단이나 당리 근처 한의원에서 침 맞으면 좀 부기가 빠지고 걸음걸이가 편해질까요? 친구들이 약침이 좋다고 해서 고민 중입니다.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허영현입니다.
부산 우아한방병원 허영현 원장입니다.
안녕하세요. 무릎이 시큰거리고 붓는 통증 때문에 좋아하는 산책은커녕 생업인 식당 일조차 힘겨워지셨을 것 같아 걱정이 앞섭니다.
특히 다대동에서 용원까지 매일 오가며 서서 일하셔야 하는 상황이라면 무릎 관절에 실리는 하중이 상당할 텐데, 연골이 약해진 상태에서 반복적인 자극이 가해지면 염증이 쉽게 가라앉지 않고 통증이 만성화되기 쉽습니다.
환자분이 겪고 계신 증상은 전형적인 퇴행성 관절염의 모습으로, 관절 사이의 윤활유 역할을 하는 진액이 마르고 연골이 마모되면서 뼈끼리 부딪혀 통증을 유발하는 상태입니다.
한의학에서는 무릎 관절의 자생력을 높이고 기혈 순환을 돕는 데 집중하여 통증의 고리를 끊어냅니다.
우선 무릎 주변의 굳은 근육과 인대를 이완시키는 침 치료와 함께, 천연 한약재 성분을 정제하여 통증 부위에 직접 주입하는 약침 치료를 시행합니다.
이 약침은 관절 내부에 생긴 염증을 빠르게 삭히고 연골 주변을 튼튼하게 보강하여, 아침에 일어날 때나 계단을 내려갈 때 느껴지는 날카로운 통증을 완화하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여기에 한의사가 직접 무릎 관절의 간격을 벌려주고 뒤틀린 정렬을 바로잡는 추나 요법을 병행하면, 한쪽으로 쏠리던 하중이 분산되어 연골의 추가 마모를 방지하고 보행이 한결 가벼워지는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체질에 맞춘 한약 처방은 무릎 관절에 영양을 공급하고 뼈를 튼튼하게 하여 퇴행성 변화의 속도를 늦추는 든든한 밑바탕이 됩니다.
사하구 하단이나 당리는 물론 진해 용원에서 퇴근길에 내원하시는 분들도 하단역 부근의 편리한 접근성 덕분에 꾸준히 재활을 이어가고 계십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현재 관절 상태가 어떤지 세밀하게 점검받아 보시길 바랍니다. 다시는 주저앉을 걱정 없이 가뿐한 발걸음으로 일상을 누리실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돕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