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접어들면서 뱃살이 너무 안 빠집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서울 50대 초반/여 갱년기)
50대 접어들면서 다른 곳보다 유독 아랫배와 옆구리 뱃살이 무섭게 늘어납니다. 예전이랑 똑같이 먹고 움직여도 뱃살은 전혀 빠질 기미가 안 보이네요. 갱년기 호르몬 변화 때문이라는데, 일상에서 당장 실천할 수 있는 효과적인 식단 관리 팁이 있다면 짧고 명확하게 알려주세요. 너무 스트레스입니다.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이현숙입니다.
갱년기에는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서 지방이 허벅지나 엉덩이가 아닌 복부(내장지방)로 집중적으로 축적됩니다. 대사율 자체가 떨어지기 때문에 예전과 똑같이 드시면 살이 찔 수밖에 없습니다. 나잇살을 잡기 위해 당장 실천하셔야 할 핵심 식단 관리법 3가지를 안내해 드립니다.
1. 소화가 잘되는 담백한 단백질 중심 식단대사 엔진을 돌리고 근육량을 유지하기 위해 매 끼니 양질의 단백질을 꼭 챙기셔야 합니다. 위장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영양이 풍부한 부드러운 소고기 안심이나 흰살생선을 기름지지 않게 담백하게 조리해 드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2. 정제 탄수화물과 설탕 차단흰쌀밥, 밀가루(빵·면), 떡, 설탕이 많이 든 간식은 혈당을 급격히 올리고 호르몬 불균형을 심화시켜 배에 지방을 그대로 붙여버립니다. 탄수화물은 잡곡밥이나 현미밥으로 바꾸고 양을 평소의 절반으로 줄이세요.
3. 따뜻하고 미지근한 물 수시로 마시기속이 냉하고 대사가 떨어지면 뱃살이 더 잘 고착화됩니다. 찬물 대신 미지근한 맹수를 조금씩 자주 마셔 몸속 순환을 돕고 가짜 식욕을 가라앉혀 주어야 합니다.
갱년기 뱃살은 단순한 비만이 아니라 호르몬 결핍으로 인한 대사 저하 증상입니다. 노력에 비해 체중 감량이 어렵거나 무기력감, 상열감이 동반된다면 전문 병원에 내원하셔서 검사를 받아보세요.
※ 본 답변은 일반적인 의학 정보입니다. 정확한 진단은 반드시 의사 등 전문 의료진과의 진찰을 통해 확인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