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을 자주 보고 식사만 하면 화장실에 가요 (중랑구 40대 초반/여 과민성대장증후군)
기억나는 어린 시절부터 속이 안좋았습니다.
복통도 잦고, 변비나 설사도 자주하고, 가스도 많이 찹니다.
현재도 대변을 무르게, 하루 4~5회정도 자주 보는 편이며, 툭하면 설사해요.
식사 후에는 반드시 화장실에 가야합니다.
스트레스 받거나 긴장할 때, 찬음식을 먹을 때에도 바로 증상이 나타납니다.
최근 이런저런 문제 때문에 스트레스가 심해지니 더 악화되는 느낌입니다.
검사해보면 이상이 없다는데 스스로는 불편하니 답답합니다.
좋아질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김상진입니다.
대변을 너무 자주 보는 고민으로 문의주셨네요.
상담자의 경우 검사상 이상이 없다는 것으로 보아 기능성장질환인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추정됩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가장 흔한 소화기 질환 중 한가지입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누적되는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식습관, 허약한 장기능 등의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질환으로 재발이 잘되는 경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생활 속에서의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소화가 잘되는 담백한 음식, 튀긴 음식보다는 찌고 데친 요리 위주로 섭취해주시면 좋습니다.
식후 가벼운 산책이나 유산소 운동을 하고, 복부를 따뜻하게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폭식 과식 야식은 피하고, 음식은 꼭꼭 씹어서 천천히 먹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소화에 조금이라도 부담이 되는 음식 약물 영양제 등은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몇 가지 유형으로 나뉘고, 이에 따라 치료를 하는데
장의 운동성 저하로인한 설사형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장의 흡수력과 운동성을 조절하는 한약으로 개선을 돕고
스트레스로인한 과민성대장증후군은 항진된 교감신경을 완화시키고 부교감신경을 도와주는 한약으로 개선을 도우며
장염이후 발생된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장점막의 염증을 치료하여 장을 바르게 하는 한약으로 개선을 돕습니다.
기능성질환인 과민성대장증후군은 한방 치료가 강점을 보이는 분야 중의 하나로,
한의학적인 치료로 호전이 잘되는 질환입니다.
한의학적으로는 담적병에 해당되니
담적병을 중점 진료하는 한의원에 가셔서 정확한 진단 과 자세한 상담 및
적절한 치료를 통해 쾌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