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접어들면서 요실금 증상이 생겼는데 원인과 대처법이 궁금합니다. (서울 50대 후반/여 갱년기)
50대 후반 여성입니다. 폐경기가 되면서 재채기를 하거나 크게 웃을 때 나도 모르게 소변이 새어 나와 너무 당황스럽고 민망합니다. 갑자기 요실금 증상이 나타난 원인과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대처법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이현숙입니다.
갱년기 요실금은 여성호르몬 급감으로 인해 골반저근(방광과 요도를 받치는 근육)이 약화되고 요도 점막이 위축되면서 발생하는 전형적인 증상입니다. 한방에서는 이를 체내 냉각수이자 수분인 ‘진액’이 고갈되고, 하초(하복부)의 기운이 약해져 방광을 튼튼하게 제어하지 못하는 상태로 진단합니다.
[일상 속 대처법]
1. 케겔 운동 실천: 소변을 참을 때처럼 골반 근육을 5초간 수축했다가 5초간 이완하는 골반저근 강화 운동을 매일 반복해 주세요.
2. 담백한 식단과 수분 관리: 소화기가 편해야 하복부 순환이 원활해집니다. 위장에 부담이 없는 부드러운 소고기 안심이나 흰살생선 위주의 담백한 식사를 챙기시고, 방광을 자극하는 카페인과 술은 멀리하되 미지근한 물을 조금씩 자주 마셔 진액을 채워야 합니다.
만약 일상 관리로 호전되지 않는다면 한의원의 자율신경 균형 검사를 통해 전신 상태를 점검해 보세요. 하복부를 따뜻하게 돕는 침·뜸 치료와 부족한 음혈을 채워 방광 근육의 탄력을 회복하는 개별 맞춤 한약 치료로 근본적인 조절 능력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 본 답변은 일반 의학 정보이며,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반드시 전문 의료진과의 진찰을 통해 개인의 체질에 맞는 관리를 받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