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섬유신경병증? 치료 어떻게하나요 (강남 30대 후반/남 말초신경병증)
발바닥이 계속 화끈거리고 찌릿한 느낌이 있어요
가만히 있어도 타는 것 같고, 잘 때 더 심해져서 이불 밖으로 발을 내놓고 자요
신경외과에서 소섬유신경병증 같다고 들었는데 검사상 애매하다고만 하고 딱히 치료는 없다고 해서요
이거 그냥 참고 살아야 하는 건가요 치료 방법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이용희입니다.
말씀하신 증상은 소섬유신경병증에서 흔히 나타나는 양상과 유사합니다.
특히 화끈거림, 작열감, 찌릿한 통증, 야간 악화는 전형적인 특징입니다.
양의학적으로는 말초의 작은 신경섬유의 손상이나 기능 이상으로 설명하며, 당뇨, 전당뇨, 비타민 결핍, 갑상선 질환, 면역 이상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검사(신경전도검사 등)에서 정상으로 나오는 경우도 많아 진단이 애매한 경우도 흔합니다.
치료는 주로 신경통 조절 약물(가바펜틴, 프레가발린 등)을 사용하여 통증을 완화하는 방식이며, 근본적인 신경 회복보다는 증상 조절 중심으로 접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의원에서는 이러한 증상을 단순한 신경 손상으로만 보지 않고,
말초 순환 저하, 자율신경 불균형, 그리고 말단으로 열이 몰리는 흐름의 문제로 함께 해석합니다.
특히 발바닥 열감과 야간 악화는 전신 순환과 자율신경 리듬이 깨진 상태에서 흔히 나타납니다.
치료는
-말초 혈류 개선
-자율신경 안정화
-신경 주변 환경 회복
을 목표로 진행하게 되며,
침치료, 약침, 한약을 통해 신경의 과민 반응을 낮추고 회복 환경을 만들어주는 방향으로 접근합니다.
3~6개월의 치료로 몸 상태 및 발바닥 통증, 저림을 개선시킵니다.
발 만이 아닌, 몸 전체를 봐야합니다.
임상적으로는 통증 강도 감소, 열감 완화, 수면 질 개선이 먼저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이후 저림이나 감각 이상도 점차 안정되는 경과를 보입니다.
복진, 맥진, 설진, 자율신경기능검사 등을 통해 환자의 대사 상태를 파악한 후, 개인별 맞춤 치료를 진행합니다. 가까운 한의원에 방문하셔서 상담과 진찰을 받아보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