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박증이 생겼는데 치료될까요?(분당 40대초반/여 강박증)
코로나 이후 강박증이 생겼습니다.
다른 사람과 닿는 게 무섭고,
밖에 나가면 병에 걸리는 게 아닐까 불안하고
이런 생각 때문에 외출이 꺼려집니다.
요즘은 피부가 상할 정도로 몸을 씻기까지 하는데
그걸 본 남편이 너무 걱정을 하고
저도 이런 제 행동 때문에 너무 힘이 듭니다.
이런 강박증 치료가 될까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박아름입니다.
강박증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것 같습니다.
강박증은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드는 특정 생각 때문에
불안해지고 그 불안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
신체적 혹은 정신적 행동을 반복하는 질환을 일컫습니다.
강박은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나는데
그중에서 오염, 정돈, 양심, 공격, 성이 흔하게 나타나며
여러 개가 동시에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강박증은 우리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킬 수 있는 질환이지만
다행히 치료가 가능하며 충분히 호전될 수 있습니다.
한방 기관에서는 강박증의 발생 원인을 스트레스로 인해
심과 담이 허해지면서 증상이 나타나는 심담허겁,
생각과 감정을 조절하는 심과 간이 열에 의해 기능이 항진되어
증상이 나타나는 심간열성 등으로 나누어 진단합니다.
치료 방법은 우선 다양한 검사와 상담을 통해 강박증을 유발하는
근본 원인과 현재 상태를 정확히 진단한 후
뇌기능의 불균형을 바로잡아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서
신경 전달 물질과 호르몬 조절에 효과가 있는 침, 한약 치료를 진행합니다.
이와 더불어 강박에 대한 행동 치료인 노출 및 반응 억제를 통해
강박을 안정시켜드리고 강박을 다스리는 이완 법을 알려드려
스스로 강박 사고와 행동을 조절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드립니다.
제 답변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