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안크는 습관 중 비만이 악영향을 주나요? (서울 10대 초반/여 성장)
초등학교 3학년인데 아이가 또래보다 체중이 많이 나가는 편입니다.
살이 키로 간다는 말만 믿고 있었는데, 비만이 키 안크는
근본적인 원인이 될 수도 있다는 말을 들으니 덜컥 겁이 나네요.
체지방이 많으면 성호르몬이 빨리 나와서 최종 키 저하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들 하는데 이 말이 사실인가요?
평소 운동을 싫어하고 탄수화물을 즐기는 우리 아이의
키 안크는 습관 어떻게 고쳐줘야 성장에 방해되지 않을까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이명덕입니다.
초등학교 3학년 아이의 과체중이 성장에 악영향을 줄까 봐 염려되시는군요.
비만이 성조숙증이나 최종 키 저하의 원인이 되는지 궁금해하시는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비만 자체가 키를 작게 만드는 것은
아니지만 근본적인 원인이 될 가능성은 충분히 고려해야 합니다.
체지방이 과도할 경우 성호르몬 분비가 빨라져 성장판이
일찍 닫히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고, 이는 결국 최종 성인 키가
작아지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장 집중 치료 클리닉에서는 단순히 살을 빼는 것에
집중하기보다, 과도한 체지방이 성숙을 앞당기지 않도록
관리하면서 키 성장을 촉진하는 통합 관리를 제안합니다.
가정에서는 평소 탄수화물 위주의 식습관을 줄이고,
아이가 좋아하는 운동을 규칙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줄넘기, 농구, 배구와 같은 운동은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성장판을 자극해 키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훌륭한 운동입니다.
아이의 신체 활동량과 식단을 점검해 키 안 크는 습관을
바로잡고 성장에 방해되는 요소를 제거한다면,
긍정적인 성장 변화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