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아과 아이가 마른 기침을 자꾸하고 숨소리도 이상해요. (부산 소아/여 천식)
아이가 요즘 마른기침을 계속합니다. 감기인 줄 알았는데 오래 가고, 숨 쉴 때도 쌕쌕거리는 이상한 소리가 나는 것 같습니다. 밤에 더 심해지는 것 같아 걱정입니다. 이런 경우 천식검사를 받아야 하는지, 치료는 어떻게 하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의사 임호윤입니다.
아이처럼 마른기침이 오래 지속되고, 숨소리가 쌕쌕거리는 경우는 단순 감기보다는 천식을 의심해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밤이나 새벽에 기침이 심해지거나, 운동 후 증상이 악화된다면 천식 가능성이 더 높아집니다.
이럴 때 가장 중요한 검사가 바로 천식검사(폐기능검사)입니다. 천식검사는 아이의 기관지가 얼마나 예민한지, 공기가 잘 통하는지를 확인하는 검사로, 천식 여부를 판단하는 데 기본이 되는 검사입니다. 초등학생 이상이라면 비교적 정확하게 시행할 수 있고, 필요 시 기관지 반응 검사까지 진행해 보다 정확하게 진단합니다.
천식으로 진단되면 치료는 기관지 염증을 조절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단순히 기침을 멈추는 것이 아니라, 예민해진 기관지를 안정시키는 치료를 해야 재발을 줄일 수 있습니다.
주로 흡입형 치료제를 사용하게 되는데, 약을 직접 기관지에 전달해 염증을 줄이고 기침과 숨소리를 개선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아이에게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꾸준히 치료하면 증상이 안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알레르기와 연관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필요 시 알레르기검사를 통해 원인을 함께 관리하면 치료 효과를 더 높일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현재 증상은 천식 가능성이 있는 상태이며
천식검사를 통해 정확히 확인한 후
흡입치료를 중심으로 관리하면 기침과 숨소리 모두 충분히 개선이 가능한 질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