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산인데 임신 성공할수 있을까요? (마포구 30대 후반/여 난임한약)
3년 전부터 임신시도를 계속 하고 있는데 항상 좋지 않은 소식만 들려옵니다… 이제 나이도 있어 노산인데 임신이 과연 될지… 이러다 시험관이나 인공수정을 해야 하는 건 아닌가 걱정이 됩니다.. 친구가 난임으로 한약 먹은 뒤 임신 성공했다는데 저도 마지막 희망으로 시도해 보려고 합니다. 치료 잘 될까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임석우입니다.
임신출산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자궁 혈류순환을 개선하고 따뜻하게 하여 자궁착상환경과 난자성숙도를 회복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체질에 따라 상열하한 순환의 문제 그리고 난소기능저하인 경우에는 난자의 질과 자궁 내 착상환경이 다소 약해 난임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이러한 부분을 한약 치료를 통해 시험관 시술 전 회복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골반으로 혈류순환을 개선시키고 난자의 질과 자궁 내 착상환경을 안정시킨 후 임신시도와 시술준비하는 것이 다소 느린 것 같아도 더 빨리 임신이 될 수 있는 길입니다.
또한 대부분의 난임은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으며 과로나 스트레스, 급격한 다이어트에 의해 생식기능이 떨어지는 경우도 많으므로 한의원에서 골반 혈류 순환을 개선시키고 난자로 영양공급을 원활하게 도와주는 한약으로 치료를 하게 됩니다.
생식기능, 신장기능을 올려 생명에너지를 높여야하므로 기간이 길어질 수 있지만, 난임의 원인에 따라 한약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임신뿐만 아니라 아기와 산모의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최근에는 난임으로 난자를 냉동하는 시도 역시 많아지고 있는데요, 이 역시 한의원에서 한약 치료를 일정기간 선제적으로 한 경우 난포의 갯수와 난자의 질, 냉동과 해동 과정에서의 정상배아 확률을 높일 수 있고, 향후 시험관시술을 할 때 역시 배아의 등급이나 수정율 등을 개선시켜 난임치료에 도움될 수 있습니다.
난임은 한의학적으로 자궁 난소로 가는 혈류량이 약해지고 난자성숙과 배란기능을 포함한 전체적인 대사불균형과 생식기능이 약해진 상태로 볼 수 있습니다. 유전적인 영향을 배제할 수 없으며 특정 약물이나 자가면역질환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으며 임상에서는 특정 시점 과도한 스트레스 이후 발생하는 경우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스트레스로 인한 흉격압을 줄이고 대사 균형, 순환을 개선시켜 자궁, 난소로의 영양공급을 회복시킬 수 있습니다.
실제 동의보감 내 구사편을 포면 난임과 관련한 다양한 약재가 기술되는데 의외로 심리적인 부분을 안정시켜주는 한약들이 많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불면이나 소화, 통증, 가슴두근거림 등의 자율신경실조 증상을 개선시킴으로써 난소기능과 자궁내막의 착상결합력을 회복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실제 고령으로 임신에 어려움을 겪을 경우 시험관아기 시술을 비교적 흔하게 시도하시곤 하는데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한의원에서 한약 상담 받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보통 1~3회의 시술만에 성공할 가능성은 30%도 채 되지 않는다고 알려져지만 한약을 함께 처방받으시는 경우 난자채취뿐만 아니라 착상율에도 도움이 됩니다.
실제 과배란주사는 난자의 배란에 관여할뿐 배란되는 난자 자체의 성숙도와 질을 높이는데는 도움이 되지 않으며 체내에 잔류되는 기간이 길고 정자의 이동성을 저해해 실제 임신 성공률과는 분리해서 생각하셔야 합니다
또한 수정란이 자궁내막에 잘 착상되기 위해서는 자궁내막이 일정 두께 이상으로 잘 성장해야하는데
자궁내막을 자라게하기 위해 약물투여에도 한계가 있고 과거 질환으로 받은 수술의 부작용으로 자궁내막의 기저층에 손상을 입어 자궁내막이 지나치게 얇은 케이스에는 시험관시술 전 난임 관련 한약치료를 병행하여 기본적으로 저하되어있는 난소의 기능을 향상시켜주고 자궁내막의 적정 두께가 회복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