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정경덕입니다.

현재 소변 보러 화장실을 자주 가는 빈뇨 · 하복부의 통증이 있는 상황이시군요.

나타나고 있는 증상들로 볼 때, 절박뇨 증상이 없어 과민성 방광보다는 방광염이 만성기에 접어든 상태로 보이며, 절박뇨 증상이 심하다면 과민성 방광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만성 방광염은 1년에 3회 이상 방광염이 재발하는 경우를 말하는데, 말씀해주신 내용상으로 방광염에 걸린 게 처음이라면, 급성방광염이 치료되지 않았거나 비뇨기계의 면역력이 저하되어 소변 증상이 남아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도 모유 수유 중이라면 생리는 다시 시작하더라도 평균적으로 6개월 후에 배란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모유 수유의 방식이나 개인 차이가 있어 배란의 시기를 정확히 예측하긴 어렵습니다.

방광염 이후 소변 증상이 계속되는 건 비뇨기계 면역력이 약해진 것이 주된 원인이며, 먼저 소변 증상을 개선한 이후에 이어서 임신 준비를 위한 치료를 받으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소변 증상을 줄이기 위해 비뇨기계 면역력을 회복하고, 방광과 신장의 기운을 북돋아 빈뇨 · 하복부 통증 등으로 인한 불편함을 줄일 수 있도록 돕는 한약, 침, 뜸 등의 한방치료를 해드리고 있습니다.

한의학적 진단과 치료를 통해 빈뇨 · 하복부 통증 등 소변 증상의 경감과 이후 임신 준비에 도움을 드릴 수 있으니 내원하셔서 상세한 상담을 통해 몸 상태에 맞는 한의학적 치료계획을 세워보시기 바랍니다.

질문해주셔서 감사드리며, 도움 되는 답변이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