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약사 김준영입니다.
비오틴 부작용에 관해서 질문주셨습니다.
비오틴은 탈모관리와 모발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비타민 B7으로, 일반적으로 부작용이 거의 없는 안전한 영양소입니다. 다만 일부 사람들에게서 여드름 유발, 소화 불편, 피부 발진 등의 부작용이 보고된 적이 있으며 고용량 섭취 시 드물게 혈액 검사 수치 왜곡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권장량을 지켜 섭취하면 부작용 가능성은 낮습니다.
다만 알고 계신 것처럼 탈모 관리는 빠지는 것을 막는 것뿐만 아니라 새로운 모발이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중요한데요.
비오틴은 비오틴 결핍으로 인해 머리카락이 빠지는 경우에만 효과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비오틴만 챙기는 것보다 모발 성장 주기를 정상화하는 천연원료나 성분을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요.
말씀주신 허브페시아는 모발빠짐을 완화하고 성장을 촉진하도록 식물성 원료나 성분들을 배합해 먹는 방식을 말합니다.
또 알아보신 제품에 난막추출물과 완두콩추출물이 함유되어 있다고 하셨는데요. 원료 특성을 말씀드리면, 난막추출물은 모발 성장 자극을 통해 모발밀도를 3.1배 개선시켰다는 SCI등급 논문자료가 있고요. [Journal of cosmetic dermatology]
완두콩추출물은 휴지기(모발 빠지는 시기)를 단축해 모발 성장을 촉진합니다. 관련 연구에서는 섭취군의 모발 상태가 71% 개선되었으며 하루에 손실되는 모발의 수가 감소했다는 것을 알 수 있기도 하죠. [Phytotherapy Research]
해당 조합은 탈모 예방과 발모 촉진을 동시에 고려한 괜찮은 배합이라고 볼 수 있어 꾸준히 드셔보시면 고민해결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생각되네요.
이를 직접 혼합하여 섭취하셔도 되고, 또는 이미 하나의 제품으로 배합된 걸 섭취하셔도 무방할 듯 합니다.
다만 개인마다 적용되는 결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꾸준한 관리와 생활 습관 개선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