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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상담 질문
허리통증5월 6일

척추관협착증이라고 해서 씨암으로 주사치료를 받았는데 효과가 없습니다 (부평 30대 중반/남 허리통증)

척추관협착증이라고 해서 씨암으로 주사치료를 받았는데 효과가 없습니다.


왜 그럴까요..?


저림 증상 때문에 너무 힘듭니다.

의사 답변 (1)

답변완료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의사 박정우입니다.


척추관협착증으로 C-arm 유도하 주사치료를 받았는데도 저림 증상이 계속된다면 많이 답답하실 것 같습니다.


특히 다리 저림이나 당김이 오래 이어지면 걷는 것 자체가 부담스럽고

밤에 잠을 설치는 경우도 있어 일상생활의 불편이 커질 수 있습니다.


먼저 C-arm 주사치료는 영상 장비를 보면서 신경 주변의 염증이나 자극 부위에 약물을 주입하는 방식입니다.


신경 주변의 부종이나 염증이 통증의 큰 원인일 때는 증상이 완화되는 경우가 있지만

모든 척추관협착증에서 같은 반응이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효과가 적게 느껴지는 이유는 몇 가지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첫째, 협착의 정도가 이미 심한 경우입니다.

척추관협착증은 척추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가 좁아지면서 신경이 눌리는 질환인데,

공간 자체가 많이 좁아져 있다면 주사로 염증을 줄여도 물리적인 압박이 계속 남아 저림이 쉽게 줄지 않을 수 있습니다.


둘째, 저림의 원인이 단순 염증보다 신경 압박에 더 가까운 경우입니다.

주사치료는 염증 반응이나 통증 조절에는 의미가 있을 수 있지만

뼈나 인대, 디스크, 관절 비후 등으로 신경 통로가 좁아진 구조적 문제를 직접 넓히는 치료는 아닙니다.


그래서 통증은 조금 줄었는데 저림은 그대로 남는 경우도 있습니다.


셋째, 증상이 오래 지속되면서 신경이 예민해진 상태일 수 있습니다.

신경 압박이 오래 이어지면 치료 후에도 바로 편해지지 않고 저림이나 감각 이상이 천천히 남아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는 한 번의 주사 반응만으로 상태를 단정하기보다 증상 변화, 보행 거리, 자세에 따른 차이를 함께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넷째, 협착증 외에 다른 원인이 함께 있을 수도 있습니다.

허리디스크, 말초신경 문제, 당뇨성 신경병증, 혈관 문제, 고관절 또는 골반 주변 문제도 다리 저림과 비슷한 증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주사를 맞았는데 반응이 거의 없다면 기존 진단과 현재 증상이 잘 맞는지 다시 확인해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특히 척추관협착증은 허리를 뒤로 젖히면 다리 저림이 심해지고 앞으로 숙이거나 앉으면 조금 편해지는 양상이 흔합니다.

걸을 때 저림과 당김이 심해져 자주 쉬어야 한다면 신경 압박이 보행에 영향을 주고 있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처럼 저림 증상이 너무 힘들 정도라면 단순히 “주사가 안 맞았다” 정도로 넘기기보다는

협착 위치와 정도, 실제 저림 부위, 근력 저하 여부, 감각 저하 여부를 다시 비교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제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필요하시면 언제든 문의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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