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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상담 질문
사마귀2월 7일

손톱 옆 굳은살인 줄 알았는데 손톱 사마귀 같아요. 발톱사마귀까지 번질까 걱정됩니다 (신천동 40대 초반/남 사마귀)

손톱 옆에 딱딱하게 굳은살처럼 만져지는 게 있어서 대수롭지 않게 넘겼습니다.

그런데 점점 각질이 두꺼워지고 울퉁불퉁해지면서

찾아보니 손톱 사마귀일 수 있다는 이야기를 봤습니다.


손으로 만지다 보니 발에도 옮겨서 발톱사마귀까지 생길까 봐 걱정됩니다.

손톱 사마귀는 왜 이렇게 잘 번지는지,

굳은살이랑 어떻게 다른지,

초기에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의사 답변 (1)

답변완료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조석용입니다.

안녕하세요. 손톱 옆 병변으로 걱정하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손톱 옆에 생기는 사마귀는 흔히 굳은살이나 각질 문제로 오해되기 쉬운 부위입니다.


하지만 손톱 사마귀는 HPV(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단순한 마찰성 굳은살과는 원인과 진행 양상이 다릅니다.


첫째, 굳은살과 손톱 사마귀의 차이점입니다.

굳은살은 반복적인 압력이나 자극으로 피부가 두꺼워진 상태인 반면,

손톱 사마귀는 각질이 불규칙하게 자라면서

표면이 거칠고 점점 범위가 넓어지는 특징을 보입니다.

특히 손톱 옆이나 손톱 밑으로 파고드는 형태가 나타나면

자가 관리로는 호전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둘째, 손톱 사마귀가 잘 번지는 이유는 바이러스의 전염성 때문입니다.

손은 일상생활에서 다른 부위를 가장 자주 만지는 부위이기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긁거나 만지는 과정에서

같은 손의 다른 손가락이나 발로 바이러스가 옮겨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손톱 사마귀 이후 발톱사마귀나 족저사마귀로 이어지는 사례도 보고됩니다.


셋째, 손톱 사마귀는 위치 특성상

깎거나 뜯는 자가 제거, 네일 관리 과정, 손톱깎이 공유 등으로

오히려 병변이 깊어지고 범위가 넓어질 수 있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각질만 제거하는 방식은

바이러스를 자극해 확산 환경을 만들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넷째, 치료 접근에서는

단순히 병변을 제거하는 것보다 바이러스와 면역 반응을 함께 고려한 관리가 중요합니다.

한의원 치료에서는 손톱 사마귀를

국소 피부 문제가 아닌 전신 면역 상태와 연관된 바이러스 질환으로 보고,

개인의 체질과 면역 균형을 고려한 면역 중심 치료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손톱·발톱 주변 사마귀는 치료 난도가 높은 편이므로

프랜차이즈 한의원이 아닌 사마귀·손발톱 사마귀 치료 경험이 많은 전문 한의원에서

현재 병변 깊이와 번짐 가능성을 함께 평가받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일상 관리로는

손톱 주변을 과도하게 깎거나 뜯지 않고,

공용 손톱깎이·네일 도구 사용을 피하며,

피부가 갈라지지 않도록 보습 관리가 중요합니다.


율무정은 면역 균형 관리에 활용되는 경우가 있고,

율무비누는 자극을 줄인 세정 관리에,

율무크림은 손톱·발톱 주변 피부 장벽 보호와 보습 중심 관리에 사용되기도 합니다.


다만 이러한 홈케어는 치료를 대신하기보다는 보조적 관리로 이해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손톱 사마귀는

초기에 굳은살로 오인해 방치할수록 번짐과 치료 난도가 높아질 수 있는 질환입니다.

이미 형태 변화나 범위 확장이 느껴진다면

현재 상태에 맞는 치료 방향을 조기에 상담받아 보시길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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