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평발 교정방법, 지금부터 해도 늦지 않나요? (파주 40대 초반/여 평발)
요즘 초등학생 아이가 오래 걸으면 발이 아프다고 하고, 신발 안쪽이 유독 빨리 닳는 것 같아서 발을 자세히 봤더니 발바닥 아치가 거의 없어 보입니다. 집에서는 맨발로 서 있을 때 발이 안쪽으로 무너지는 느낌도 있고요~
주변에서는 성장하면 괜찮아진다는 말도 있고, 반대로 평발은 교정이 필요하다는 말도 있어서 헷갈립니다. 소아 평발은 어떤 경우에 치료나 교정이 필요한지, 수술 말고도 할 수 있는 교정 방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의사 답변 (1)
답변완료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의사 강승구입니다.
아이 발바닥 안쪽 아치가 낮아 보이고, 오래 걸을 때 통증이 있거나 신발이 한쪽으로 빨리 닳는다면 소아 평발(편평족)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단순히 아치가 낮다는 것만으로 문제라고 단정하긴 어렵지만, 보행 불편이나 통증이 동반되면 그냥 두고 보기보다는 관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평발은 보행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소아 평발 교정은 대개 수술부터 권하지 않습니다. 아이의 발 모양이 어느 정도로 무너지는지, 걸을 때 체중이 실리는 패턴이 어떤지, 통증이 어느 상황에서 생기는지 등을 확인한 뒤 생활 속 관리와 보존적 치료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장기 아이들은 상태가 계속 변하므로 현재 단계에 맞춘 계획이 중요합니다.
비수술적으로는 발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접근합니다. 우선 발의 아치와 정렬을 보조해주는 보조기를 활용하는 방법이 있고, 동시에 발목과 종아리, 발의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신발도 너무 딱딱하거나 반대로 지나치게 흐물한 것보다는 발을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형태가 좋습니다. 통증이 있는 시기에는 무리한 장거리 걷기나 오래 서 있는 활동을 줄여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만약 통증이 자주 반복되거나, 보행이 눈에 띄게 불편해지거나, 한쪽 발만 유독 심하게 무너져 보인다면 미루지 말고 진료를 받아 현재 상태를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본플러스정형외과 대표원장 강승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