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목통증 목이 뻐근하면 거북목인가요? (달서구 20대 후반/남 거북목증후군)
평소 컴퓨터를 많이 보는 직장인입니다. 거울을 보면 목이 앞으로 쑥 나온 게 눈에 띄고, 오후만 되면 뒷목이 당기고 어깨까지 뭉쳐서 너무 힘드네요 틈틈이 스트레칭을 해도 그때뿐이고 자고 일어나도 개운하지가 않습니다. 이게 말로만 듣던 거북목 증후군 같은데, 교정을 받아야 하는지 아니면 자세만 고치면 되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의사 문상원입니다.
말씀하신 증상은 경추의 정상적인 C자 곡선이 무너진 거북목 증후군일 가능성이 큽니다. 머리가 몸통보다 앞으로 빠지면서 목 뒤쪽 근육과 인대가 머리 무게를 버티기 위해 과도하게 긴장하여 통증이 발생하는 상태입니다.
단순한 자세 불량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이미 뼈의 배열이 틀어진 상태라면 자가 노력만으로는 교정이 어렵습니다. 이를 방치하면 지속적인 압박으로 인해 디스크가 제자리에서 밀려나오는 목디스크로 발전하거나 만성 두통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런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형외과에서는 도수치료를 중심으로 한 비수술적 치료를 시행합니다. 해부학적 지식을 갖춘 물리치료사가 맨손으로 틀어진 척추와 관절의 위치를 바르게 정렬하고 굳어진 근육을 이완시키는 치료법입니다.
치료의 핵심은 무너진 목뼈의 C자 커브를 회복시켜 머리의 무게를 효율적으로 분산시키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목과 어깨에 가해지는 과도한 부담을 줄여 통증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체형 불균형을 바로잡아 재발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가북목은 시간이 지날수록 교정에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질환이므로 방치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까운 정형외과에 내원하여 엑스레이 검사를 통해 현재 목뼈의 각도를 정확히 확인하고 본인에게 맞는 교정치료를 시작하시길 권해드립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