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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건강 상담 질문우울증2월 11일
차에 치이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해요 (성수 20대 중반/여 우울증)
지하철역에 서서 열차를 기다리면서 스크린도어가
고장나서 제가 뛰어내리고 싶습니다. 그러다가도
전철 운전기사? 분들한테 폐일까봐 마는데요.
어떻게 해야 남한테 피해를 안 끼치고 죽을지,
이런 생각을 일기장에 적어놨는데 친언니가 우연히
봐버려서요. 언니가 그거 보더니 정신과 가야하는
심한 우울증이라는데 제가 진짜 그정도인가요?
이 정도는 남들도 다들 하는 생각 아닌가요?
의사 답변 (1)
답변완료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최은지입니다.
현재 차에 치이고 싶다는 생각을 꾸준히 할 정도라고
이야기해주셨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이는 우울증
증상인데요. 언니분의 말처럼 치료가 필요한 상태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와 같은 생각을 잘 하지 않기
때문이죠. 우울증이 오면 삶에 대해 즐거움이 사라지고
무기력해지고 의욕이 사라집니다. 화가 나거나 짜증이 나고,
자주 울게 되는 일도 많습니다. 이는 삶의 에너지 부족 때문에
나타나는 문제인데요. 몸의 컨디션 악화와 생각을 부정적인
방향으로 이끌게 됩니다. 마음의 감기와 같다고 이야기를
듣지만, 치료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재발이 쉽고 오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러므로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게 좋은데요.
한의학에서는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간의 기운이 막히거나
너무 생각이 많아 심, 비의 기능이 부족해서 문제가 된다고 봅니다.
간의 기운을 소통시키는 한편, 허한 심과 비의 기운을 채워야
한다고 보는데요.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불안정한 마음을
진정시키는 것이 좋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