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 재발 가능성도 큰가요? 재발 안되려면 (서울 40대 중반/여 대상포진 재발)
대상포진 재발 안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작년에 한번 대상포진이 왔는데 너무 아파서 고생했거든요
항바이러스제 먹고 나았긴 한데 다시 재발할 수 있다고 해서 걱정이 되더라고요
혹시 대상포진 재발 가능성이 큰건가요?
이게 면역력이랑 연관있다고 해서 기본적으로 면역력은 신경써야 한다던데.. 방법이 뭐가있을까요?
찾아보긴했는데 식단조절하면서 여기에 도움되는 식품도 많이 챙겨먹더라고요
근데 이것도 흡수율은 따져봐야한다고
메가큐민 형태로 먹는게 중요하다네요?
이게 일반 강황이랑 비교했을때 흡수율 높은거라고 하던데 효과 차이도 많이 나는건가요?
그리고 메가큐민이라고 검색해보니까
흡수율 높인거에 오메가3랑 피페린 성분 같이 조합된 제품도 있던데요
이렇게 먹는게 더 효과가 있을가요?
후기 읽어보면 면역력도 그렇고 항염, 항산화 등
전체적인 건강관리 차원에서 먹는것같던데 전문가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먹다보면 도움이 될까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김현우입니다.
대상포진은 어린 시절 수두를 앓고 난 후 신경절에 잠복해 있던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면역력이 저하되는 시점에 재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극심한 통증과 피부 발진이 동반되며 한번 앓고 나서도 면역 기능이 충분히 회복되지 않으면 재발할 수 있어요.
피로 누적 스트레스 수면 부족 등이 면역 저하를 촉진하는 주요 요인으로 꼽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꾸준히 관리하시는 것이 대상포진 재발 예방의 핵심입니다.
관리 측면에서는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을 통해 면역 기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우선이에요.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아직 맞지 않으셨다면 전문의와 상담 후 접종을 고려해보시는 것도 재발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몸 안에 만성 염증이 지속되면 면역 체계가 과부하 상태에 놓이면서 바이러스 방어 능력도 함께 떨어지게 되기 때문에 염증 환경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해요.
이에 도움되는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인데요. 관련 성분으로 여러 가지가 언급되지만 그 중에서도 수천 건 이상의 누적 연구로 항염, 면역력, 항산화, 항암 등 여러 분야에서 검증된 것이 강황에 함유되어 있는 폴리페놀인 쿠르쿠민(커 큐민)입니다.
최근 American Botanical Council에서 발표한 바에 의하면 보충제 영양제 시장이 활발한 미국 내 식물성 자연영양제 분야에서 단일 성분으로 강황(커 큐민)이 3년 연속 판매량 1위를 기록하기도 했고요.
실제로 커 큐민은 면역세포인 NK세포 증식을 증가시켰다는 것이 연구 (Biochimica et Biophysica Acta (BBA))를 통해 검증되었고요. NK세포란 외부에서 침입한 바이러스나 이상 세포를 감지해 직접 제거하는 선천 면역의 핵심 세포입니다. 이런 결과는 커 큐민이 면역 세포의 활성화를 돕고 전반적인 면역 기능 유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근거로 해석할 수 있죠.
다만 커 큐민(쿠르쿠민)은 체내 흡수율이 매우 낮습니다. 입자 크기가 크고 지용성 성질을 지니고 있어 몸속 세포막 통과 자체가 어렵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흡수 구조를 개선한 형태로 섭취할 것을 권고드리고 있는데요.
관련해 가장 많이 활용되는 것이 미셀큐민 형태입니다. 이는 나노 단위로 입자 크기를 극소화한 뒤 친수성 막으로 감싸는 방식으로 수용성 환경인 소장에서도 흡수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한 기술을 말해요.
실제로 쿠르쿠민(커 큐민) 고흡수 원료들의 흡수율을 비교한 연구에서 미셀큐민(노바솔)이 가장 높은 폭으로 흡수율 개선이 나타났으며 AUC 기준 185배(18,500%), CMAX 기준 455배(45,500%) 흡수율이 높아졌다는 결과가 보고되었고요. (Schiborr et al., 2014, Molecular Nutrition & Food Research)
이런 부분이 일반 강황과 차이를 낸다고 보시면 됩니다.
추가로 말씀하신 메가큐민은 미셀큐민에 오메가3와 피페린이 함께 구성된 것으로 확인됩니다. 오메가3는 염증 관련 시너지를 줄 수 있고 흑후추추출물인 피페린은 커 큐민의 생체이용률을 20배(2000%) 높이는 역할을 기대할 수 있어요. 즉 흡수 및 효율을 개선한 구조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성분이라도 몸 안에 흡수 및 이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소용이 없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고려해 선택하는 게 현명한 접근이라고 할 수 있고요.
이는 보조 수단이기 때문에 생활습관 개선과 전문의 상담을 기본으로 삼아 접근하시길 권장드립니다. 메가큐민 관련해서는 검색해보시면 원료별 연구 자료나 배합 근거를 정리한 글들이 있으니 참고해보시면 도움될 것으로 보이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