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을 너무 자주 보는데, 과민성방광인가요?
진관동 40대초/여, 과민성방광
소변을 너무 자주 보는데, 과민성방광인가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정소영입니다.
소변을 자주 보게 되면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이 따르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잦은 소변(빈뇨)은 과민성방광의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이지만,
다른 질환일 가능성도 충분히 있습니다.
1. 과민성방광을 의심할 수 있는 신호
과민성방광은 방광이 너무 예민해져서 소변이 조금만 차도 참지 못하고
마려운 상태를 말합니다. 보통 다음과 같은 증상이 동반됩니다.
빈뇨: 하루에 소변을 8회 이상 본다.
절박뇨: 소변이 마렵기 시작하면 참기가 매우 힘들다.
야간뇨: 자다가 소변 때문에 1회 이상 꼭 깬다.
절박성 요실금: 소변을 참지 못해 속옷에 실수를 하기도 한다.
2. 과민성방광이 아닐 수도 있는 경우 (다른 원인들)
빈뇨 증상은 방광 자체의 문제 외에도 다음과 같은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 혈당이 높으면 소변 양이 많아져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됩니다.
전립선 질환(남성): 전립선비대증이 있으면 방광을 압박해 소변을 자주 보게 됩니다.
방광염: 세균 감염으로 인한 염증이 있으면 소변이 계속 마려운 느낌이 듭니다.
스트레스 및 심리적 요인: 극심한 긴장이나 불안은 방광 근육을 수축시켜 빈뇨를 유발합니다.
3. 한의학에서 보는 잦은 소변: '신(腎)의 기운 저하'
한의학에서는 소변을 조절하는 능력을 '신장(腎臟)의 기운'과 밀접하게 봅니다.
신허(腎虛): 나이가 들거나 기력이 떨어지면 신장의 저장하고 조절하는 힘이 약해져 소변을 자주 보게 됩니다.
방광의 냉증: 아랫배가 차가우면 방광이 긴장하게 되어 소변을 자주 보거나 시원치 않은 느낌(잔뇨감)이 듭니다.
따뜻한 뜸 치료나 한약 처방을 통해 아랫배를 따뜻하게 하고
신장의 기운을 보강하여 방광이 소변을 충분히 저장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