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재활 운동 후 수술 부위가 붓고 열이 나는데 괜찮은가요?
은평구 40대후/남, 골절후재활
집에서 재활 운동 후 수술 부위가 붓고 열이 나는데 괜찮은가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의사 이영석입니다.
수술 후 일상 복귀를 위해 집에서 열심히 재활 운동을 하고 계시는군요.
수술 후 무릎이 정상적인 기능을 회복하는 데 있어 재활은 수술만큼이나 중요한 과정입니다.
다만, 운동 후 수술 부위가 붓고 열감이 느껴지는 상황이라면
현재 재활 운동의 강도가 지나치게 높거나 무릎에 과부하가 걸렸다는 신호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1. 일시적인 반응일 수 있습니다 (과부하)
재활 운동을 하고 나면 관절 주변 조직이 자극을 받아 일시적으로 미열이 나거나 부을 수 있습니다.
무릎 인공관절 수술이나 십자인대·연골판 수술 후 회복 과정에서 흔히 겪는 단계이기도 합니다.
이럴 때는 다음과 같은 대처 수칙을 지켜주세요.
충분한 휴식: 통증과 붓기가 가라앉을 때까지 당분간 무리한 운동은 중단하고 쉬어야 합니다.
냉찜질(아이싱): 열감과 부종을 가라앉히는 데 가장 효과적입니다. 하루 3~4회, 한 번에 15~20분씩 수술 부위에 냉찜질을 해주세요.
다리 올리기: 누워 계실 때 베개나 쿠션 위에 다리를 올려 심장보다 높게 유지하면 부종 감소에 큰 도움이 됩니다.
2. '반드시' 병원에 가셔야 하는 경우 (감염 징후)
단순한 운동 과부하가 아니라, 만에 하나 수술 부위의 세균 감염(염증)이 발생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만약 아래 증상 중 하나라도 해당한다면 집에서 지켜보지 마시고
즉시 수술받으신 병원이나 가까운 정형외과를 방문하셔야 합니다.
냉찜질을 하고 쉬어도 붓기와 열감이 2~3일 이상 지속될 때
가만히 있어도 욱신거리는 통증이 점점 더 심해질 때
수술 상처 부위가 붉게 변하거나(발적), 진물이나 고름이 고일 때
오한이 들거나 몸 전체에서 38도 이상의 고열이 날 때
만약 내일 아침까지도 열감과 붓기가 가라앉지 않거나 통증이 심해진다면,
지체하지 말고 주치의 선생님을 찾아 무릎 상태를 정확히 점검받으시길 권장합니다.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