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절 수술 후 재활운동은 어떻게 하면 되나요?
신사역 40대후/여, 재활운동
골절 수술 후 재활운동은 어떻게 하면 되나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의사 이영석입니다.
골절 수술 후 재활운동은 부러진 뼈를 단단하게 고정하는 수술만큼이나 중요한 과정입니다.
수술이 잘 되었더라도 오랫동안 관절을 움직이지 않으면
근육이 빠지고 관절막이 굳어 원래대로 움직이기 힘들어지기 때문입니다.
1단계: 수술 직후 ~ 고정 기간 (수술 후 0~6주 차)
목표: 부종 및 통증 관리, 근육 약화 방지
이 시기는 뼈가 아직 붙지 않아 깁스나 보조기로 수술 부위를 보호하는 단계입니다.
골절 부위를 직접 움직여서는 안 되지만, 주변 조직을 위해 다음 운동을 해야 합니다.
관절 까딱이기 운동: 깁스 밖으로 나와 있는 손가락이나 발가락을 자주 움직여 줍니다.
이는 혈액 순환을 돕고 수술 부위의 부기를 빼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등척성 운동 (힘주기 운동): 골절 부위나 관절을 움직이지 않으면서,
그 주변 근육에만 5초간 힘을 꽉 주었다가 빼는 운동입니다.
2단계: 고정 해제 직후 ~ 골유합 진행기 (수술 후 6~12주 차)
목표: 관절 가동 범위(각도) 회복
X-ray 검사를 통해 골진(뼈 진액)이 나오기 시작하면 주치의의 지하에 깁스를 풀고 굳은 관절을 녹이는 운동을 시작합니다.
관절 가동 범위 운동 (스트레칭): 굳어진 관절을 천천히 늘려주는 단계입니다.
초기에는 스스로 힘을 주기보다 반대쪽 건강한 손으로 받쳐서 움직이거나,
기계(CPM)의 도움을 받아 수동적으로 각도를 늘려갑니다.
3단계: 골유합 완료기 ~ 일상 복귀 (수술 후 3개월 이후 ~)
목표: 근력 강화 및 고유 감각 회복
X-ray 상 뼈가 완전히 붙은 것이 확인되면, 정상적인 일상생활과 스포츠 활동을 위해 본격적인 근육 강화에 돌입합니다.
체중 부하 및 근력 강화 운동: 하지 골절의 경우 점진적으로 체중을 실어 걷는 연습을 하고,
실내 자전거, 스쿼트(가벼운 각도) 등을 통해 소실되었던 허벅지와 종아리 근력을 키웁니다.
상지 골절은 가벼운 아령이나 탄성 밴드를 이용해 저항 운동을 시작합니다.
주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셔서 X-ray 검사 결과를 확인하고,
주치의 선생님에게 "지금 제 뼈 상태에서 체중을 실어도 되는지", "관절 각도는 몇 도까지 꺾어도 안전한지" 명
확하게 확인받은 뒤 그 단계에 맞는 안전한 운동을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안전하고 완벽한 회복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