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와 틀니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불광역 60대초/남, 틀니
임플란트와 틀니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치과의사 신명섭입니다.
치아를 상실했을 때 가장 먼저 고려하게 되는 대표적인 치료 방법이
바로 '임플란트'와 '틀니'입니다. 두 치료법은 상실된 치아의 기능을 회복시켜 준다는 목적은 같지만,
치료 방식, 저작력(씹는 힘), 비용, 관리 방법 등에서 매우 큰 차이가 있습니다.
1. 임플란트 (인공치아 이식술)
임플란트는 치아가 빠진 자리의 잇몸뼈에 인체에 무해한 티타늄 나사(인공치근)를 심고,
그 위에 치아 모양의 보철물을 연결하는 방식입니다.
저작력 (씹는 힘): 자연치아의 80% 이상의 힘을 낼 수 있습니다.
질기거나 단단한 음식도 무리 없이 씹을 수 있어 식사의 즐거움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고정성 및 이물감: 잇몸뼈에 직접 고정되기 때문에 움직이거나 빠질 염려가 없고,
이물감이 거의 없어 본래 내 치아 같은 편안함을 줍니다.
수명: 올바르게 칫솔질을 하고 정기적으로 치과 검진 및 스케일링을 받으면 10년 이상,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점: 잇몸뼈를 뚫고 나사를 심는 수술이 필요하므로 치료 기간이 수개월(약 3~6개월 이상)로 긴 편입니다.
또한 틀니에 비해 초기 치료 비용 부담이 큽니다.
만약 잇몸뼈가 녹아내려 부족하다면 뼈 이식 수술을 먼저 진행해야 합니다.
2. 틀니 (탈부착식 보철물)
틀니는 치아가 많이 상실되었을 때, 잇몸과 남아 있는 치아에 얹어서 사용하는
탈부착 형태의 인공치아 장치입니다. 전체 치아를 대체하는 '전체틀니'와 일부 치아를 대체하는 '부분틀니'가 있습니다.
저작력 (씹는 힘): 자연치아의 20~30% 수준으로 약한 편입니다.
고기처럼 질기거나 깍두기처럼 단단한 음식을 씹기 어렵고 주로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섭취해야 합니다.
고정성 및 이물감: 잇몸 위에 얹어두는 방식이다 보니 말을 하거나 음식을 먹을 때
덜컥거리거나 빠질 수 있습니다. 입안을 크게 덮기 때문에 초기 이물감이 심하고 적응 기간이 필요합니다.
수명: 시간이 지나면 잇몸뼈가 서서히 흡수되어 변형되므로,
보통 3~5년 주기로 틀니를 조정하거나 새것으로 교체해 주어야 합니다.
장점: 수술이 불가능한 고령층이나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자도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습니다.
제작 기간이 한 달 안팎으로 짧고, 비용이 임플란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어느 한쪽이 무조건 좋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환자분의 연령, 당뇨나 고혈압 등의 전신 질환 여부, 무엇보다 현재 남아 있는 잇몸뼈의 양과 상태를
정밀 3D CT 장비 등으로 정확히 진단받으신 후,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가진 의료진과 상의하여
본인에게 가장 안전하고 장기적으로 유리한 치료법을 선택하시길 권장합니다.
궁금하셨던 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