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23/남 틱장애, 성인틱장애치료 문의. 틱장애증상이 다시 심해지니까 엄청 스트레스 받아요.
초등학생때부터 틱장애 증상이 있었는데, 심할 정도라고는 느끼지 않았어요.
가끔 긴장하면 음음소리를 내고, 눈깜박임이 심해져서 남들도 알긴 했어도 제 스스로 그 정도면 받아들일 수 있었는데요,
기안84처럼 눈깜박임이 있어도 다 그냥 그런가보다 하잖아요.
그런데, 대학입학하고 과제도 많고 자격증 준비때문에 스트레스가 심해지고 피곤하니까 틱장애 증상이 신경쓰일 정도로 심해집니다.
목을 가다듬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찝찝한 마음이 강하게 들어서 결국 소리를 내야 편하거든요. 이러다보니 강의실에서 혹시 소리를 낼까 봐 엄청 긴장하고 있어요.
참으면 나중에 틱이 심하게 나오더라구요.
성인틱장애 치료가 어렵다고 하던데, 좋아진 분들도 많은 것 같아 한의원에 가 보려고 합니다.
저처럼 심한 정도라도 치료 가능성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석선희입니다.
어릴 때부터 이어져 온 증상이 최근 학업과 미래에 대한 준비로 인해 심해지면서 마음고생이 많으셨을 것 같습니다.
특히 강의실이라는 공간에서 주변의 시선을 의식해야 하고, 증상을 참으려 할 때 느껴지는 답답함과 이후 더 강하게 표출되는 반동 현상 때문에
심리적인 위축감도 크실 텐데요. 과도한 스트레스와 피로 누적으로 인해 증상이 악화된 상태라 더욱 걱정이 되실 거예요.
틱장애는 스스로 조절하기 어려운 갑작스럽고 빠르며 반복적인 근육의 움직임이나 소리 냄을 의미합니다.
대개 7세 전후의 소아기에 시작되어 청소년기를 지나며 점차 호전되는 경향을 보이지만, 전체 환자의 약 20~30% 정도는 성인기까지 증상이 지속되거나
취업, 학업, 대인관계 등의 환경적 스트레스로 인해 성인이 된 후 증상이 다시 악화되기도 합니다.
증상이 나타나기 직전에 느껴지는 찝찝하고 답답한 신체적 느낌을 전조감각충동이라고 하는데, 이는 성인 환자들이 틱을 참기 어렵게 만드는 핵심적인 원인이 됩니다.
이를 무조건 억제하려고 하면 신경계의 긴장도가 더욱 높아져 결국 더 심한 증상으로 이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성인 틱장애의 악화 원인을 단순한 근육이나 음성의 문제가 아닌, 전신적인 기혈 순환과 자율신경계의 불균형으로 바라봅니다.
질문자님처럼 스트레스와 피로가 극심해지면서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는 간기울결과 수승화강의 실조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정신적 압박은 체내의 기운을 막히게 하여 간기울결 상태를 유발하고, 이로 인해 발생한 비정상적인 열감이 위로 상충하면서
눈 깜박임이나 목을 가다듬는 음성 증상을 유발합니다.
또한 과로로 인해 몸의 음혈이 고갈되면 신체의 수분과 차가운 기운은 아래에 머물고 화가 위로 뜨는 수승화강의 균형이 깨지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체내의 불필요한 노폐물인 담음이 결합하면서 목에 무언가 걸린 듯한 전조감각충동을 더욱 강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한방신경정신과에서의 성인 틱장애 치료는 뇌와 신체의 균형을 동시에 회복하여 스스로 틱을 제어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둡니다.
환자 개개인의 체질과 증상의 원인에 맞춘 한약 처방은 간기울결을 풀어주어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고,
상부로 몰린 열을 내려 수승화강 상태를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이와 함께 시행하는 침 치료와 두개천골치료 등은 목과 어깨 주변 근육의 긴장을 완화할 뿐만 아니라, 자율신경계를 안정시켜 전조감각충동의 빈도와 강도를 줄여줍니다.
그 밖에도 필요시 fcst교정이나 두뇌훈련 등을 병행하기도 합니다.
성인 틱장애는 소아기에 비해 유병 기간이 길고 신경계가 이미 고착화되어 치료가 까다롭다고 알려져 있지만,
임상적으로 적절한 한방 치료와 스트레스 관리가 병행될 경우 신경계의 과흥분 상태가 안정되면서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증상이 경감되고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되는 사례가 매우 많습니다.
혼자 힘들어하며 증상을 참으려 애쓰지 마시고, 성인틱장애 치료 한의원을 방문하셔서 현재 상태를 체크 받아보시고 적절한 치료계획을 세워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