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탈모 고3 M자 진행 멈출 수 있을까요? (수성구 만촌동 10대 후반/남 탈모)
고3 올라오고 이마 양쪽이 빠르게 올라가는 게 거울 볼 때마다 신경 쓰여요
원래 좀 넓긴 했는데 한 학기 사이에 V자가 더 깊어진 느낌이 들어서요..
잠도 새벽 1시 넘어서 자고 시험기간엔 거의 못 자는 게 1년째 이어지고 있어요
부모님한테 말은 했는데 수능 끝나고 보자고 하셔서 답답해요
친구들이 가끔 슬쩍 보는 게 느껴지면 위축되더라고요
이 나이에 한방치료 시작하면 양약 안 쓰고 진행을 멈출 수 있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정보윤입니다.
고3이 되면서 이마 양쪽이 점점 올라가는 것이 느껴지고,
한 학기 사이에 M자 부위 변화가 뚜렷해졌다면
현재는 초기 남성형 탈모가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을 우선 고려해보아야 합니다.
특히 말씀하신 것처럼 원래 이마가 조금 넓은 편이었더라도,
최근 들어 V자 형태가 더 깊어지고 있다면 단순한 헤어라인의 문제가 아니라
실제 모발이 가늘어지면서 탈모가 진행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이 필요해 보입니다.
또 수면 시간이 부족하고 시험기간 동안 스트레스가 지속되는 생활이 1년 이상 이어졌다면
탈모 진행 속도 역시 더 빨라질 수 있습니다.
과도한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은 두피 열과 염증 반응을 증가시키고,
모발 성장 주기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현재 상황에서 수능이 끝날 때까지 치료를 미루는 것은
그리 좋은 방법은 아닙니다
수험생활은 앞으로도 수개월 이상 지속될 예정이고,
그 기간 동안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이라는 탈모 자극 요인 역시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탈모는 진행이 시작된 이후에는 치료 시기가 늦어질수록 회복이 어려워질 수 있어
가능한 한 빨리 현재 상태를 확인해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탈모 치료를 한다고 해서 공부 시간을 많이 빼앗기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한약 복용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하며,
학생들의 경우 스트레스, 수면 부족, 피로 누적 등이 함께 동반된 경우가 많아
오히려 치료 과정에서 전반적인 컨디션이나 수면의 질이 개선되면서
공부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말씀하시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또 아직 나이가 어리고,
탈모를 인지한 시점 역시 비교적 빠른 편에 속하기 때문에
지금부터 적절한 치료를 시작한다면 진행을 늦추고 가늘어진 모발을 회복시키는 데에도 충분히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 너무 걱정만 하지 마시고 부모님과 다시 한번 상의해보시길 바랍니다.
현재 어떤 탈모 유형인지 확인하고 치료 방향을 잡는 것만으로도 훨씬 마음이 편해질 수 있으니까요.
탈모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져도 공부에 집중하기 어렵지 않을까요?
그럼 항상 건강 유의하시고,
수능 준비도 잘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