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31/남 공황장애, 갑자기 심장이 쿵 내려앉고 숨이 막히는데 공황장애인가요?
얼마 전부터 아무 이유 없이 갑자기 가슴이 조여들고 심장이 빠르게 뛰면서 숨이 제대로 안 쉬어지는 증상이 반복되고 있어요.
처음엔 그냥 지나갔는데 요즘은 지하철이나 엘리베이터 같은 좁은 공간에 들어갈 때마다 또 그러면 어쩌지 하는 생각에 더 불안해지는 것 같습니다.
검사를 해봐도 심장은 이상 없다고 하더라고요. 이게 공황장애 증상인지, 한방으로도 치료가 가능한 건지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석선희입니다.
아무런 이유 없이 갑자기 찾아오는 심장 두근거림과 호흡 곤란, 그리고 또 그러면 어쩌지라는 예기불안이 반복될 때마다 막막하고 두려우실 수 있습니다.
질문자분이 묘사하신 증상은 공황장애의 전형적인 양상과 매우 유사합니다.
공황장애는 실제로 위험하지 않은 상황에서 뇌의 편도체가 과도하게 활성화되면서 자율신경계의 균형이 무너질 때 나타납니다.
심장이 쿵 내려앉는 느낌, 가슴 압박감, 숨이 막히는 듯한 호흡 곤란이 수 분 안에 극에 달했다가 가라앉는 양상이 반복된다면 공황발작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또 발작이 오면 어쩌나"라는 예기불안이 생겨 특정 장소나 상황을 점점 피하게 되는 광장공포증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한의학에서는 공황장애를 심담허겁(心膽虛怯), 즉 심장과 담의 기운이 허약해져 외부 자극에 지나치게 놀라고 불안해지는 상태로 이해합니다.
관련 임상 데이터에서는 자율신경 조절을 목표로 한 한약 복용이 심박 변이도 개선과 불안 지수 감소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된 바 있습니다.
한방 치료는 공황장애에 다층적으로 접근합니다.
한약은 체질과 증상 패턴에 따라 처방되며, 자율신경계의 균형을 회복하고, 두뇌의 민감도를 낮춰 심계항진과 불면, 예기불안을 함께 다룹니다.
인지행동치료(CBT)를 통해 공황발작에 대한 잘못된 해석 패턴을 바꾸는 작업부터 시작하고, 침 치료로 자율신경계 조절과 과긴장된 신체 반응을 직접 이완시킵니다.
여기에 브레인스포팅, EFT(감정자유기법), 자율훈련법, 마음챙김 명상과 같은 심리·신체 통합 접근을 병행하면 발작 빈도와 강도를 효과적으로 줄여나갈 수 있습니다.
일상에서는 카페인과 음주를 줄이고, 하루 10~15분이라도 복식호흡이나 점진적 근이완법을 꾸준히 연습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불안이 심해질 때 4-7-8 호흡(4초 들이쉬기, 7초 참기, 8초 내쉬기)은 즉각적인 자율신경 안정에 효과적입니다.
공황장애 초기에는 정신과 약물 없이도 공황장애 치료한의원에서 치료가 잘 되는 편입니다.
공황이 반복되면 예기불안이 심해지기 쉬우니 늦지 않게 공황장애 치료한의원을 방문하셔서 현재 상태를 체크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적절한 치료를 통해 잘 회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