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땀과 열감, 자율신경계 이상 증상일까요? (인천중구 자율신경실조증)
인천중구 20대후반/여 자율신경실조증
평소 스트레스를 받으면 소화가 잘 안되고 가슴이 답답하면서 두근거립니다. 갑자기 손발에 땀이 많이 나거나 차거워기는 반면 몸과 얼굴쪽으로는 열이 확 오르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자율신경계 이상인가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임희철입니다.
말씀주신 증상들은 현훈 및 자율신경기능이상 증상이 의심되는데요.
"자율신경계"는 문자 그대로 자율적으로 움직이는 신경 시스템입니다. 우리가 대뇌에서 인식하는 것으로 의도를 가지고 조율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스스로 조절할 수 없는 뇌로부터 뻗어나오는 신경계 기능을 의미합니다.
뇌의 시상하부를 중추로 삼고 소화기계, 순환기계 및 심박수, 배설 기능 등의 항상성을 유지합니다. 우리 몸 안의 내장기관 기능에 대해서 긴밀히 지배하며, 항상성을 맞추려는 성질이 있습니다.
자율신경계는 교감신경계 및 부교감신경계로 나눠지는데 이는 서로 상반된 기능을 하면서 길항 작용을 합니다.
교감 및 부교감신경은 서로 정반대의 작용을 하면서 외부의 자극에 맞춰서 어떤 것을 활성화하고 어떤 것을 억제할 것인지에 대해서 결정하여 조절합니다.
자율신경계 기능 이상이 발생할 때 교감신경계가 과활성화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이에 따라 혈압이 높아지고, 손발에 땀이 많이 나며, 위액과 소화액의 분비가 억제돼 소화불량이 나타나고, 침 분비도 마르게 돼 입과 코가 건조해지며, 배뇨에도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이와 달리 부교감신경계가 과활성화될 때도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데요. 땀이 잘 나지 않아 온도 변화에 적응하기 어렵고 혈액이 뇌로 잘 가지 않아 어지럼증, 기립성 저혈압도 나타나기 쉽습니다. 피부 질환과 소화 문제도 나타날 수 있죠.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근처 한의원에 내원해서 진료나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