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여드름 계속 재발해서 답답합니다 (부산 부암동 28세/여 )
성인여드름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습니다.
학생 때도 여드름이 있었지만
나이가 들면 괜찮아질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턱과 볼 쪽에 반복해서 올라오고
흔적도 오래 남는 것 같습니다.
피곤하거나 생리 전후가 되면
더 심해지는 느낌이 있어 신경이 쓰입니다.
화장을 안 할 수도 없고
가리려고 두껍게 바르면 더 답답합니다.
압출을 받아도 잠깐 괜찮다가
다시 올라오는 일이 반복됩니다.
식습관이나 수면도 조심하려고 하지만
혼자 관리하는 데 한계가 느껴집니다.
원인을 같이 살펴보고
재발을 줄이는 치료를 받을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김철윤입니다.
창 시절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사라질 줄 알았던 성인여드름이
오히려 성인이 된 후에도 지속되어
스트레스가 무척 크셨을 것 같습니다.
특히 최근 들어 턱과 볼 부위에
반복해서 올라오고 흔적까지
오래 남아 고민이 깊으실 텐데요.
피로가 누적되거나 생리 전후로
증상이 악화되는 흐름 속에서
화장으로 가리려다 보니 두피나
피부가 더 답답하게 느껴지고,
압출을 받아도 잠시뿐이라
혼자서는 관리에 한계를 느끼며
낙담하셨을 마음에 깊이 공감합니다.
성인기에 나타나는 여드름은
단순히 피지 분비가 왕성해서
생기는 청소년기 증상과는 다릅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체내 장부의
불균형과 면역력 저하, 그리고
하복부와 사지의 순환이 정체되면서
위쪽으로 열이 몰리는 상열 현상이
결합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봅니다.
특히 턱과 볼 주변은 소화기나
자궁계통의 기능 저하와 밀접하여,
생리 전후 호르몬 변화나
피로 누적 시 신진대사가 저하되면서
염증 반응이 촉발되기 쉽습니다.
내부 원인이 그대로 남아있다면
겉면만 압출하는 방식으로는
재발의 고리를 끊기 어렵습니다.
한의원에서는 이처럼 반복되는
성인여드름의 고리를 끊기 위해
SBT(Sustainable balancing therapy)
원칙을 바탕으로 치료를 진행합니다.
당장 눈앞의 염증을 억제하는
단기적인 방안에 머무르지 않고,
피부 장벽과 체내 면역 균형을
회복하여 신체 스스로 염증을
제어하는 환경을 만드는 데
개선 가능성을 높이는 목적을 둡니다.
환자분의 체질과 장부 상태에 맞춘
한약 처방으로 내부의 열을 내리고
독소를 배출하며,
염증 부위에는
약침 치료와 생기 약뜸을 병행하여
기혈 순환을 돕고 피부 세포의
재생을 돕는 방향으로 접근합니다.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실질적인
생활 관리 방향도 함께 안내해 드립니다.
첫째, 염증을 가리기 위해 화장을
두껍게 하는 것은 피지 배출을 막으므로
최대한 가벼운 화장을 권장하며,
세안 시에는 자극이 적은 약산성
클렌저로 부드럽게 세정해 주십시오.
둘째, 밀가루나 기름진 배달 음식은
체내에 습열(열과 독소)을 쌓이게 하므로
한식 위주의 담백한 식단을 유지하며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피부 세포가 재생되고 호르몬
분비가 안정되는 밤 11시 이전에는
잠자리에 들어 숙면을 취해 주십시오.
반복되는 증상으로 마음이 조급하고
답답하시겠지만 몸 내부의 원인을
차근차근 바로잡아 나가면 피부도
안정적인 흐름을 찾을 수 있습니다.
환자분마다 타고난 체질과 유발 인자가
다르므로 의료진의 정확한 진단을 통해
맞춤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여 건강한 피부를
되찾으실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추가 문의사항이 있으시다면 한의원 부산서면점으로 전화 주시거나, 부산서면점을 추가하신 후 카카오톡으로 문의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