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장애의 원인과 관리 방법에 대해 궁금합니다 (분당 틱장애)
분당 초등학생/남 틱장애
아이가 눈을 깜빡이거나 얼굴을 찡그리고, 고개를 움직이는 증상이 반복됩니다.
처음에는 습관인 줄 알았는데 틱장애가 맞는거 같아요.
시간이 지나도 계속되고, 스트레스를 받거나 피곤할 때 더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부모가 양육을 잘못해서 그런건지 죄책감도 듭니다.
틱장애는 왜 생기는 건가요? 치료는 어떻게 해야될까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손지웅입니다.
틱장애는 단순한 습관이나 버릇이라기보다, 뇌와 신경계의 조절 기능이 예민해지면서 반복적인 움직임이나 소리가 나타나는 상태로 볼 수 있습니다.
틱장애 원인은 한 가지로만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타고난 신경계의 민감성, 유전적 요인, 스트레스, 피로 누적, 수면 부족, 환경 변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모의 양육 방식 하나 때문에 생기는 문제라기보다는,
아이가 가진 신경계의 특성과 생활 환경의 자극이 겹치면서 발생한다고 바라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틱은 스트레스를 받거나 피곤할 때 심해지기도 하지만,
너무 즐겁거나 흥분되는 상황에서도 증상이 올라올 수 있습니다.
놀이동산, 물놀이, 게임, 액티비티, 공연 관람처럼 자극이 큰 상황에서는 도파민 활성과 함께 신경계의 흥분도가 높아지면서 틱이 더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생활관리에서는 불안과 긴장, 피로도 관리 뿐 아니라
과도한 흥분 상태도 함께 조절하는 것이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한의원에서는 틱장애 치료를 신경계의 과긴장과 조절력 저하를 개선하는 방향으로 접근합니다.
아이의 몸이 쉽게 흥분하고, 긴장이 잘 풀리지 않으며, 수면이나 소화, 체력 상태가 함께 흔들리는지를 살펴봅니다.
한약 치료를 통해 예민해진 신경계를 안정시키고 몸의 균형을 회복하도록 도와주면,
틱의 빈도와 강도가 줄어들고 재발률을 낮추는 흐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틱장애 원인을 아이의 의지 부족으로 보기보다는, 신경계의 조절 문제로 이해하고 적절한 치료와 생활관리를 함께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틱장애를 치료할 때 단순히 아이를 혼내거나 참게 하거나, 막연히 자연소실을 기대하는 것은 잘못된 방법입니다.
증상이 4주이상 지속되거나 강도가 심해지거나 음성틱을 동반하거나 아이가 증상으로 인해 불안을 느낀다면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좋습니다.
근처 한의원에 내원해서 진료나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