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장애와 음성틱장애 치료 방법이 궁금합니다 (제주 틱장애)
제주 40대초반/여 틱장애
아이가 헛기침을 종종 해서 별거 아니라고 여겼는데 낫질 않습니다.
목이 좀 칼칼한가 싶어 항생제도 먹였는데 그때 잠깐 좋아지는가 싶더니 다시 올라오네요.
소아과에서 음성틱일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찾아보니 증상이 비슷하더라구요..
아이를 혼낼 때는 평소보다 훨씬 자주 하기도 하구요...
일 년이나 지났는데도 낫지 않아 이제 치료를 해야 하나 싶은데, 음성 틱장애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치료하면 잘 낫는지도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권혜인입니다.
1년 정도 증상이 지속되고 있다면 부모님 입장에서는 많이 걱정되실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감기나 목 습관처럼 보여 지나가는 경우도 많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헛기침이 반복되고 긴장하거나 혼난 뒤 더 심해진다면 음성틱 양상일 가능성을 고려하게 됩니다.
음성틱은 단순히 목의 문제가 아니라, 아이의 긴장 조절과 뇌의 억제 기능이 예민해진 상태와 관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 스트레스
✔ 긴장감
✔ 피로
✔ 수면 부족
✔ 불안감
등이 있을 때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경우가 흔합니다.
또 틱은 “하지 말아야지” 하고 잠깐 참을 수는 있어도 오래 억제하기 어려운 특징이 있기 때문에, 반복적으로 지적하거나 혼내게 되면 아이가 더 긴장하면서 오히려 심해지기도 합니다.
치료는 단순히 증상만 억누르기보다 아이의 전반적인 긴장 상태와 생활 리듬을 함께 조절하는 방향으로 접근하게 됩니다.
아이 상태에 따라 수면 상태, 스트레스 정도, 불안감, 예민함, 집중 문제 등을 함께 평가하면서 치료 방향을 잡게 됩니다.
증상이 1년째 계속되고 있다면 단순히 시간이 지나면서 저절로 좋아지기만을 기다리기보다는,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더 나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틱은 초기에 관리할수록 좋은 경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음성틱은 치료를 통해 호전의 가능성이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무엇보다 아이가 스스로 조절하지 못하는 증상이라는 점을 이해하고, 혼내기보다 긴장을 줄여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이 오래 지속되거나 반복되는 경우에는 근처 한의원에 내원해서 진료나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