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류 유산 후 한약 복용이 도움이 될까요 (여의도 계류유산후한약)
여의도 40대초반/여 계류유산후한약
소파수술 후 몸도 마음도 지치고 힘들어요. 남편이 한의원 가보라고 하는데 한의원에서 한약 지어먹으면 괜찮아질까요? 계류 유산 후 한약 먹으면 다음 임신을 준비할 때 도움이 될지도 궁금합니다
40대 초반의 나이에 겪으신 계류유산 후에는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큰 소모를 동반하므로 지금 시기의 한약 치료는 현재의 신체 회복뿐만 아니라 다음 임신을 더 안전하게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유산은 출산과 마찬가지로 체력적인 소모가 매우 크며, 면역체계와 호르몬 밸런스가 정상으로 돌아오는 데 시간이 필요합니다. 특히 소파술을 시행하셨다면 자궁내막의 손상이 동반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자궁내막의 기저층은 내막을 만들어내는 뿌리와 같은 부위인데, 소파술 과정에서 손상되기 쉽습니다. 한약 치료는 이 손상된 자궁내막의 회복을 돕고 기초체력을 길러줍니다. 계류 유산 후 제때 조리를 하지 못하면 자궁내막 회복이 더뎌지고 호르몬 균형이 깨져 과소월경, 심한 생리통, 선근증 같은 이차적인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40대 초반(35세 이상)의 유산은 무릎, 손목, 허리, 골반 등이 저리고 시린 산후풍 증상으로 이어져 많이 힘들어하시는 경우가 많으므로 더욱 집중적인 조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40대 초반의 임신 준비는 '시간의 효율성'과 '성공률'을 모두 고려해야 하기에 마음이 조급해지기 쉽습니다. 하지만 몸이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다음 과정을 진행하면 오히려 결과가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적절한 조리 없이 곧바로 난자 채취나 임신을 시도하면, 난포의 개수가 적어지거나 착상률이 크게 떨어지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계류유산 후 한약을 복용하시면 소파술 이후 자궁 내의 오로, 어혈, 노폐물을 배출하고 손상된 자궁내막을 재생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골반 주변의 혈류 순환과 혈류량을 개선하여 난자의 성숙도를 높이고, 자궁이 다음 아기를 잘 머금을 수 있도록 착상 환경을 안정화하는 데 일정 부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특히 6주 차 이상에서 소파술을 진행하셨다면, 자궁내막이 완전히 정상화되고 다음 차기의 건강한 난자가 질적으로 개선되는 데 약 90일에서 100일(약 3개월) 정도의 한약 처방과 계류 유산 후 조리 기간을 가지는 것이 산모와 미래의 태아 건강을 위해 도움이 됩니다.
지금은 비록 몸과 마음이 모두 힘드시겠지만,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다음 임신의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조급한 마음을 잠시 내려놓으시고 자궁 환경에 맞는 치료를 통해 몸을 먼저 건강하게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근처 한의원에 내원해서 진료나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