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질문영상
목록으로 돌아가기
Q
건강 상담 질문
4월 30일

얼굴에 사마귀로 인해 걱정이 많습니다 (제주 사마귀)

제주 50대초반/남 사마귀

처음에는 얼굴 여드름이라고 생각했는데

작고 도톰한 게 올라 와서 검색해 보니 사마귀 같아요.

얼굴에 있어서 뜯거나 만지기도 힘들고

나중에는 흉터까지 남지 않을까 고민이네요.

번지지는 않을까 걱정도 되구요.

안 번지 게 하려면 다른 방법이 없을까요?

의사 답변 (1)

답변완료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조영천입니다.

얼굴에 생긴 병변 때문에 많이 신경 쓰이셨을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여드름으로 생각하셨다가 점점 사마귀로 보이니 걱정이 더 커지셨을 것 같네요.

말씀해주신 것처럼 얼굴 부위는 민감하고 외관상으로도 중요한 부위이기 때문에 뜯거나 만지는 행동은 최대한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반복적인 자극은 병변을 키우거나 주변으로 번지게 만들고, 이후 색소 침착이나 흉터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사마귀는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지만 한의학적으로는 단순히 바이러스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피부의 방어력과 면역 균형이 떨어진 상태에서 잘 생기고 지속되는 것으로 봅니다. 특히 얼굴에 생기는 경우에는 폐와 피부의 기능이 약해진 상태 혹은 스트레스와 피로로 인한 기혈 순환 저하가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반복적으로 만지거나 자극이 가해지면 국소적으로 기혈의 흐름이 정체되고 어혈이나 담습이 쌓이면서 병변이 쉽게 사라지지 않고 유지되거나 번지기도 합니다.

관리 측면에서는 우선 말씀드린 것처럼 자극을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한방적으로는 피부 면역을 회복시키는 생활 관리가 함께 필요합니다.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식사 과로를 피하는 것이 기본이며 기름진 음식이나 과도한 당분 섭취 잦은 야식은 피부 면역을 떨어뜨릴 수 있어 주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적으로는 단순 제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국소 병변을 정리하면서 동시에 피부 면역을 끌어올리는 한약 치료나 면역 조절 치료를 병행하는 방향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접근하면 재발이나 확산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얼굴 부위는 특히 흉터나 색소 변화가 남기 쉬운 부위이기 때문에 무리하게 건드리기보다는 현재 상태를 잘 유지하면서 경과를 보시는 것이 좋고 크기나 개수 변화가 느껴지면 그 시점에서 적절한 치료를 고민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너무 걱정하시기보다는 자극을 줄이고 몸 상태를 함께 관리해보시면서 경과를 지켜보시길 바랍니다.

근처 한의원에 내원해서 진료나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관련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