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나이가 빨라지고 키가 작은 경우 (평촌 성장 지연)
평촌 초등학생/여 성장 지연
늘 작아서 성장판 촬영하면 뼈나이가 2년 1년 반 늦다고 했는데 최근에 키가 확 큰다 느낌 크게 없었는데 이제 6개월 어려요. 이후는 이제 나이보다 6개월 가량 빨라요 하네요. 이 기간이 1년이 안된 사이였어요. 이제 4학년 아이인데 키는 아직도 133이라서 억제를 미리하자고 하는데 키가 안 큰다고 하니 결정을 못하고 있어요. 혹시 한약은 어떤가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정아름누리입니다.
우리아이가 뼈나이가 1년 반에서 2년 정도 늦은 편이었는데, 6개월 정도 늦은 것으로 속도가 빨라지더니 최근엔 6개월 빠르다고 들으셨군요.
실제 키가 자라는 속도는 그다지 늘지 않았는데, 짧은 시간 동안 뼈나이가 급격히 늘어서 걱정이 되신 것 같습니다. 급성장 속도가 빨라지면서 키도 잘 자라면 좋은 편이지만, 속도만 빨라지고 키 성장 속도가 따라가지 못하면 성장판이 닫혀 충분히 키를 키우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양방병원에서 억제주사를 권하셨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뼈나이 속도를 늦추면 성장판이 닫히는 시간을 벌어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억제주사로 키가 크는 급성장 속도도 함께 억제될 수 있어, 시간은 벌지만 정작 키는 충분히 크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성장호르몬을 추가로 고민하는 경우도 제법 있습니다.
4학년 아이라면, 급성장이 서서히 시작되어 키가 크는 속도가 붙어야 할 시기입니다. 이럴 때는 급성장 속도를 조금 더 붙여주고, 2차성징과 성장판 닫히는 시간은 더 벌 수 있도록 치료 목표를 잡게 됩니다. 시간은 벌고 키도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차성징 억제 효과가 호르몬 치료만큼 강력하지 않을 수 있지만, 키 성장을 억제하지 않고 더 잘 키울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아이의 키는 지금 이 순간 잘 크는 것도 중요하고, 앞으로 얼마나 더 오랫동안 클 수 있느냐도 중요합니다. 뼈나이가 늘면서 키가 잘 크는 아이도 성장판이 천천히 닫히도록 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지금처럼 속도가 아직 붙지 않았다면 성장판 닫힘뿐만 아니라 키가 크는 속도를 높이는 것도 함께 고려해야겠습니다.
맞춤한약, 약침과 성장침, 운동치료 등 다양한 방법이 아이에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성장치료는 빨리 시작할수록, 그리고 치료 기간이 길수록 더 높은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근처 한의원에 내원해서 진료나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