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피로와 무기력 증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부산 피로)
부산 피로
몇 개월 전부터 잠을 자도 너무너무 피곤하고 운동을 하려 해도 몸이 너무 지쳐서 엄두가 나질 않습니다.. 갑상선 문제인가 검사해 봐도 이상 없다네요.. 심한 피로가 너무 계속되니 이젠 의욕도 사라집니다.. 뭔갈 해볼 생각도 못 하겠고 지난 일요일 밤에는 갑자기 눈물이 왈칵 나오더라고요.. 이런 상황에 이젠 마음도 지쳐가는 것 같아 진료받아보려 합니다. 한의원에서는 어떤 치료를 하나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엄석기입니다.
'피로'는 일반적으로 '일상적인 활동 이후의 비정상적인 탈진 증상, 기운이 없어서 지속적인 노력이나 집중이 필요한 일을 할 수 없는 상태, 일상적인 활동을 수행할 수 없을 정도로 전반적으로 기운이 없는 상태'로 정의합니다.
이러한 피로가 1개월 이상 계속되는 경우는 지속성(prolonged) 피로라고 부르고,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만성(chronic) 피로라고 부릅니다. 만성 피로 증후군은 잠깐의 휴식으로 회복되는 일과성 피로와 달리, 휴식을 취해도 호전되지 않으면서 환자를 매우 쇠약하게 만드는 피로가 지속되는 경우입니다.
만성피로는 어떤 검사수치를 가지고 진단할 수 있는 질병이 아니라, '피로'라고 하는 매우 주관적인 증상으로 질병의 발생 여부를 판단합니다. 이 때, 피로를 유발할 만한 다른 의학적인 원인은 모두 배제되어야 합니다. 최근에는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만성 피로 증후군의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확실하게 밝혀진 것이 없습니다. 다만 관련 질환으로 바이러스 감염을 포함한 각종 감염증, 스트레스, 독성 물질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중추신경계의 장애에 의한 질환이라는 주장도 있으며, 집중력 장애, 주의력 장애, 기억력 장애, 감각 이상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원인이 드러나지 않고 오랜 기간 지속되는 무기력, 만성피로 등은 뇌 신경계의 기능저하와 연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상하부의 기능 저하가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스트레스가 신체적 정신적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한의학적으로 만성피로는 ‘노권상’, ‘기혈허증’ 또는 ‘허로’ 등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올바른 영양섭취와 규칙적인 생활습관이 중요하며, 한방치료로는 원인과 체질에 따른 한약치료요법, 침구요법, 약침, 한방물리요법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인지행동치료와 점진적 운동요법을 병행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통해 증상 개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근처 한의원에 내원해서 진료나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