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형탈모가 반복적으로 발생하여 걱정됩니다 (인천송도 원형탈모)
인천송도 초등학생/남 원형탈모
원장님 안녕하세요~ 아들은 5년째 원형탈모를 겪고있어요..아 초4구요. 일단 미녹시딜 같은 약을 매일 바르는데, 좀 자라난다 싶으면 금세 다른 데가 또 빠지네요. 늘 서너군데는 비어 있고 뒤통수엔 자잘하게 땜빵마냥..놀림 받을까봐 걱정입니다. 축구팀 소속이라 주 5일 2시간씩 운동하고 주말에도 경기를 뛰는데 활동량에 비해 식사량이 충족이 안된건 아닌지 싶기도 하고요. 게다가 비염 때문에 코피도 자주 쏟고 밤마다 다리 아프다고 주물러 달라고 난리.. 아주 종합병원이 따로 없습니다.;근본적으로 고칠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고재경입니다.
조금 나았다 싶으면 다른 곳이 또 빠지는 상황이 5년이나 반복되어 마음이 많이 힘드셨을 것 같습니다.
특히 미녹시딜 같은 약으로 정성껏 관리해 주시는데도 빈자리가 옮겨 다니며 재발한다면, 이제는 두피 겉면이 아닌 아이 몸 안의 환경을 들여다봐야 할 때입니다.
원형탈모가 반복되는 이유는 몸 안의 균형이 깨졌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아이는 현재 에너지를 많이 쓰고 있어, 활동량에 비해 영양이 부족해 두피로 가는 기혈 순환이 정체된 상태일 수도 있고, 또는 과도한 활동으로 인해 몸 안에 쌓인 열이 머리 쪽으로 몰리면서 모근을 약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또한 비염으로 인한 잦은 코피, 밤마다 다리 통증을 호소하는 것은 아이의 몸이 현재 매우 지쳐 있고 균형이 깨져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내부적인 원인이 해결되지 않으면 겉에 약을 발라 머리카락이 자라더라도, 다시 뿌리를 견고하게 내리지 못하고 탈락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오랜 기간 탈모를 겪고 있지만, 회복력이 빠른 시기이니 체질에 맞는 근본적인 치료를 통해 몸의 균형을 회복하면 충분히 호전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근처 한의원에 내원해서 진료나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