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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상담 질문
4월 28일

공황장애 극복 방법이 궁금합니다 (남양주 공황장애)

남양주 30대초반/여 공황장애

20대부터 공황장애가 있었는데, 약을 먹어도 잠시 좋아질 뿐이고, 끊고나면 다시 반복되니 우울하네요.

분명히 좋아져서 끊은 건데, 일이년 지나면 또 공황이 오는 걸 몇 번 겪으니 평생 이렇게 살아야 되나 걱정도 되고, 많이 좌절감도 들어요.

작년 여름부터 또 사람 많은 곳에 가는 것이 두렵고, 숨이 답답해지는 증상이 생겨 요즘은 외출도 최대한 피하면서 지내려고 하는데요,

정신과에서 약은 처방 받았는데, 근본 치료는 아닌 것 같아 공황장애 극복 방법을 찾고 있어요.

진짜진짜 벗어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의사 답변 (1)

답변완료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석선희입니다.

20대 시절부터 시작된 공황장애로 인해 오랜 시간 마음고생이 심하셨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약물을 통해 증상이 호전되었다가도 다시 재발하는 과정을 반복하며 느끼는 좌절감과 우울감은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특히 사람 많은 곳을 피하게 되고 외출조차 조심스러워지는 현재의 상황은 삶의 질도 저하시키게 됩니다.

공황장애는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작스럽게 극심한 공포와 불안을 느끼며, 호흡 곤란, 가슴 답답함, 심박수 증가 등의 신체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우리 뇌 속에는 공포를 담당하는 '편도체'라는 기관이 있는데, 공황장애 환자분들은 이 편도체가 예민해져서 일상적인 상황조차 위협으로 간주하게 됩니다.

일반적인 정신과 약물 치료는 이러한 반응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지만,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지 않으면 약을 중단했을 때 재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의학적 관점에서는 '심담구겁(心膽怯怯)'이나 '간기울결(肝氣鬱結)'의 상태로 설명할 수 있고, 스트레스나 기운의 소통 장애 등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공황장애 극복 방법은 단순히 증상을 억누르는 것만이 아니라 몸과 마음의 균형을 동시에 바로잡는 통합적인 치료가 중요합니다.

한의학적 치료로는 체질에 맞는 한약 처방을 통해 각성된 신경계의 불균형을 조절하고, 침 치료, 향기 요법, 추나 요법 등을 병행하여 신체 및 정신의 긴장도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심리적 지지 요법과 복식호흡, 근육 이완법 등을 함께 활용하면, 스스로 불안 상황을 조절하는 능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지금 겪고 계신 좌절감은 신경계가 예민해진 결과일 수 있으니 너무 자책하지 마시고, 몸과 마음의 균형 회복을 위해 전문가의 치료와 지도를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근처 한의원에 내원해서 진료나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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