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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상담 질문
4월 28일

성인 틱장애 치료로 증상 조절이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잠실 틱장애)

잠실 20대중반/남 틱장애

틱장애 증상이 어릴 때부터 있었는데, 그다지 심하지 않다고 생각해서 치료를 받아 본 적이 없어요.

그런데 대학교 다니면서 성인틱장애 증상 때문에 제 자신이 자꾸 위축되고 남의 시선을 많이 의식한다는 걸 느낍니다.

증상이 심한 날은 남들이 보기에도 틱이구나 느낄 정도로 눈깜박거림이 심하고 켁켁 소리를 내는데

점점 심해질까 봐 걱정도 됩니다. 취업에도 불이익이 있지 않을까 불안하기도 하구요.

지금이라도 치료하면 성인틱장애도 좋아질 수 있을까요?

의사 답변 (1)

답변완료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석선희입니다.

어릴 적부터 이어져 온 틱 증상이 성인이 된 이후에도 지속되면서 마음고생이 많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특히 학업과 취업을 앞둔 대학생 시기에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게 되고 스스로 위축되는 경험은 정서적으로 큰 부담이 될 수 있지요.

틱장애는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갑작스럽고 빠르게 반복되는 근육의 움직임이나 소리를 내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대개 만 5세에서 7세 사이에 시작되어 청소년기를 지나며 80%가량은 증상이 완화되거나 사라지지만, 약 20% 내외에서는 성인기까지 증상이 이어지기도 합니다.

성인 틱장애는 아동기에 비해 증상 자체가 아주 격렬하지 않더라도, 환자 본인이 느끼는 심리적 압박감이나 대인관계에서의 지장이 훨씬 큽니다.

현대 의학에서는 틱의 원인을 뇌의 기저핵 부위에서 운동 조절을 담당하는 회로의 기능적 불균형으로 봅니다.

도파민과 같은 신경전달물질의 과활성화나 유전적 요인, 그리고 환경적 스트레스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나타나는데,

성인기에는 업무 스트레스, 피로, 카페인 섭취, 그리고 무엇보다 '증상을 보이지 않아야 한다'는 강박적인 불안감이 증상을 더욱 악화시키는 요인이 됩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성인 틱장애 역시 적절한 치료를 통해 충분히 조절 가능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성인틱장애를 단순한 근육의 문제로 보지 않고, 오장육부의 균형과 심신의 유기적인 연결 상태를 살핍니다.

틱장애 치료한약은 단순히 틱증상을 억제하는 작용이 아니라, 이러한 오장육부의 불균형과 기혈순환의 문제를 바로잡아 두뇌 기능상의 문제를 회복하도록 도움으로써 자연스럽게 틱증상이 줄어들고, 사라지게 만듭니다.

개인의 체질과 증상의 양상에 맞춘 한약 처방은 예민해진 신경계를 안정시키고 기혈 순환을 도와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줍니다.

아울러 침 치료와 추나 요법은 긴장된 근육을 이완시키고 뇌 신경계의 자가 조절 능력을 회복시키는 데 효과적입니다.

많은 성인 환자분들이 틱 증상 그 자체보다 '남들이 나를 이상하게 보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 때문에 더 힘들어하십니다.

이러한 불안은 뇌를 더욱 각성시켜 틱을 유발하는 악순환을 만듭니다. 한의학적 치료는 단순히 증상을 억누르는 것이 아니라, 몸의 긴장도를 낮추고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내는 강점이 있습니다.

취업이나 사회생활에 대한 걱정으로 치료를 고민하고 계신데,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시기를 권합니다.

성인틱장애는 치료를 통해 완벽히 사라지지 않더라도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충분히 제어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스스로를 너무 자책하거나 위축되지 마시고, 조속히 가까운 전문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본인의 상태를 세밀하게 점검받아 보시길 바랍니다.

근처 한의원에 내원해서 진료나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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