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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상담 질문
4월 16일

연골판 파열 수술 안 하면 나중에 관절염으로 진행되나요?

마포 40대후/여, 연골판파열




연골판 파열 수술 안 하면 나중에 관절염으로 진행되나요?

의사 답변 (1)

답변완료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의사 이영석입니다.




연골판 파열 진단을 받으시면 가장 먼저 드는 걱정이


'이대로 두면 퇴행성 관절염이 빨리 오지 않을까' 하는 점일 것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파열의 양상에 따라 다르지만 무조건 수술만이 관절염을 막는 유일한 길은 아닙니다.




50대 전후 중장년층에게 흔한 '퇴행성 연골판 파열'은 노화로 인해


연골판이 얇아지고 해진 상태입니다. 이 경우 파열된 부분을 절제하는 수술을 하면,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해 줄 조직이 더 사라지게 됩니다.


이는 오히려 뼈와 뼈 사이의 마찰을 증가시켜 퇴행성 관절염을 앞당기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최근 정형외과 학계에서는 가급적 본래의 연골판을 보존하며 기능을 회복시키는 비수술적 요법을 우선 권장합니다.


근력 강화: 허벅지 근육이 강해지면 파열된 연골판이 담당하던 하중을 근육이 대신 짊어지게 됩니다.


이것이 관절염 진행을 막는 가장 강력한 방어막입니다.


염증 관리: 체외충격파나 주사 치료를 통해 통증과 염증을 관리하면,


관절 내부 환경이 안정되어 추가적인 연골 손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다만, 파열된 조각이 관절 사이에 끼어 무릎이 펴지지 않거나 굽혀지지 않는 '잠김 현상'이 있을 때,


파열 부위가 연골을 계속 긁어내어 2차 손상을 유발하고 있을 때 등의 상황에서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현재 본인의 파열이 '급성 외상성'인지 '만성 퇴행성'인지 정확히 구분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답변이 조금이나마 도움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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