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 빵빵하고 가스가 차서 유치원 등원을 어려워합니다 (인천송도 소아 복부팽만)
인천송도 소아/남 소아 복부팽만 및 가스참
만 5세 반 아들인데 애 배가 늘 볼록하고 가스가 꽉차있어요. 밤마다 애 배에 오일 발라서 마사지해줘야 겨우 방귀나오고 트림하고.. 맨날 이러는거 지켜보는게 넘 속상하고몇 달 전에 대학병원가서 CT, 초음파 검사도 다 해보고 변비약두 6개월 넘게 매일 먹이고 있거든요. 근데 3주 전 장염 앓고나서부터는 소화가 더 안되는지 입맛도 없는거같고.. 비염땜에 항생제두 오래 먹었는데 그래서 장이 더 약해진걸까요? 유산균 챙겨도 소용없어 답답하네요. 요 며칠 아침은 배 아프다고 징징하..등원까지 거부하는데, 한의원 치료로 잡힐까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고재경입니다.
매일 밤 아이 배에 오일 발라 마사지해주며 겨우 방귀 나오게 하신다는 말씀 들으니, 엄마 마음이 얼마나 애틋하고 또 답답하셨을지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대학병원 검사까지 다 해보고 약도 6개월이나 먹였는데 여전히 가스가 차고 종종 배도 아프다고 하니 속상함이 크셨을 거예요.
우리 아이처럼 비염으로 항생제를 오래 복용하다 보면, 정작 호흡기는 나아지는 듯해도 장내 유익균이 줄어들고 소화기 면역력이 뚝 떨어지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장이 약해진 상태에서 장염까지 오면 결정타가 되는 거죠. 장염 이후 또 양약을 먹다 보면 뱃속 온기가 더 식어버려서, 설사나 구토는 멎었어도 속이 울렁거리고 입맛이 뚝 떨어지는 아이들이 많거든요. 먹는 게 줄다 보니 체중도 빠지고, 그러다 기력까지 없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된답니다.
이젠 비염과 소화기, 한꺼번에 뿌리를 잡아야 합니다. 단순히 가스만 빼는 게 아닌, 항생제와 장염으로 차갑게 식어버린 소화기를 따뜻하게 보강하는 맞춤 한약이 필요합니다. 뱃속 온기가 살아나야 흡수율이 높아지고, 잘 먹고 잘 크는 기반이 마련되어요. 우리 몸의 면역 세포 70% 이상이 장에 모여있는데요. 소화기가 건강해지면 비염 증상도 자연스럽게 수월해지는 것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한의원이 처음이라 겁 많은 아이들도 잘 받을 수 있는 자석침, 따뜻한 온열 뜸 치료 등으로 복부 순환을 도와줄 수 있습니다.
이제는 오래된 배앓이에서 벗어나 아이가 시원하게 트림하고 잘 먹을 수 있도록 꼼꼼하게 봐드릴게요.
-한의원 인천송도점 원장 고재경 드림-
근처 한의원에 내원해서 진료나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