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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상담 질문
19시간 전

소아물사마귀 치료가 필요한지 궁금합니다. (대구 소아물사마귀)

대구 소아/남 소아물사마귀

아이 몸에 작은 물집처럼 생긴 게 퍼지고 있어서 소아물사마귀 치료를 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통증은 없지만 점점 늘어나고 다른 부위로 번지는 것 같아 걱정됩니다. 자연적으로 없어지는지 치료를 해야 하는 시기인지 판단이 어렵습니다. 소아물사마귀 치료를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궁금합니다.

의사 답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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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최재호입니다.

아이 몸에 물집 같은 것이 점점 퍼지니 부모님 마음이 많이 쓰이실 것 같습니다. 어서 좋아지면 좋겠습니다.

아이 몸에 생기는 작은 물집 형태의 발진은 물사마귀 외에도 여러 가지 가능성이 있습니다. 수두는 발열과 함께 가려운 물집이 전신에 퍼지며, 수족구병은 손바닥, 발바닥, 입 안에 물집이 생기고 열이 동반됩니다. 땀띠는 땀이 차기 쉬운 부위에 좁쌀 같은 발진이 나타나고, 접촉성 피부염은 특정 물질에 닿은 부위에 물집과 가려움이 생깁니다.

물사마귀는 이들과 달리 보통은 통증이나 가려움, 발열 없이 1~5mm 크기의 반투명한 돔 형태 구진이 특징인데, 간혹은 일시적인 가려움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중앙에 움푹 패인 부분(제대)이 있는 경우가 많고, 서서히 개수가 늘어나는 양상을 보입니다. 말씀하신 증상이 이와 비슷하다면 물사마귀일 가능성이 높지만, 정확한 진단을 위해 직접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사마귀(전염성 연속종)는 물사마귀 바이러스(MCV)에 의해 발생하는 피부 질환으로, 주로 소아에게 흔하게 나타납니다. 직접적인 피부 접촉이나 수건, 장난감 등을 통해 전파되며, 아이가 병변을 긁거나 만진 후 다른 부위를 만지면 자가 접종되어 번지기도 합니다.

물사마귀는 면역력이 형성되면 자연 소실되기도 하지만, 수개월에서 2~3년까지 소실되는 시기는 개인차가 큽니다. 기다리는 동안 계속 번지거나 다른 아이들에게 전염될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 적극적인 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 개수가 계속 늘어나거나 번지는 속도가 빠를 때

- 얼굴, 목 등 눈에 띄는 부위에 발생했을 때

- 긁어서 염증이나 이차 감염이 우려될 때

- 단체생활로 인한 전염이 걱정될 때

현재 다른 부위로 번지고 있다면 조기에 치료하여 더 이상 퍼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한의학에서는 물사마귀를 정기(正氣) 부족으로 외부 사기가 피부에 침범한 상태로 봅니다. 소아는 면역 체계가 미성숙하여 바이러스에 취약한데, 특히 비위 기능이 약하거나 잔병치레가 잦은 아이들에게 더 잘 발생합니다.

치료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집니다.

첫째, 아이의 체질과 몸 상태에 따른 맞춤 처방 한약으로 면역력을 높여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키웁니다. 둘째, 약침패치, 광선치료 등을 상태에 따라 적용합니다. 소아 환자의 경우 통증이 없는 치료법을 시행하여 실제로 많은 어린이들이 잘 받고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치료 후 일상생활도 바로 가능합니다.

병변 부위를 긁지 않도록 손톱을 짧게 유지하고, 수건과 목욕용품은 따로 사용해주세요. 목욕 후에는 물기를 잘 닦아 건조하게 유지하고, 균형 잡힌 식사와 충분한 수면으로 면역력 관리를 해주시면 좋습니다.

근처 한의원에 내원해서 진료나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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