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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상담 질문
2월 12일

손톱 조갑박리증 치료 어떻게 하나요 (신도림 신풍동 46세/남 )

최근 손톱 조갑박리증 때문에 많이 힘들어요. 손톱이 자꾸 들리고, 염증이 생겨서 아픈 상태입니다. 평소에 손톱을 관리해도 호전이 잘 안 되더라고요.


특히 손톱이 빠지면서 통증이 심해지기도 하고, 손톱 모양도 안 좋아져서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많습니다.


가끔은 고무장갑을 끼고 설거지를 하기도 하는데, 이게 오히려 더 불편한 것 같아요.


이전에 다른 병원에서 약을 처방받아 먹어봤지만 큰 변화는 없었습니다.


한의원에서는 손톱 조갑박리증 치료에 대해 어떤 방법을 사용하나요? 그리고 효과는 어떤지 궁금해요.

의사 답변 (1)

답변완료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이신기입니다.


손톱이 들뜨고 통증까지 동반되는 조갑박리증으로 많이

불편하셨을 것 같습니다. 손은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부위이기 때문에 작은 변화에도 불편함이 크게

느껴지고, 손톱 모양이 변형되면 심리적으로도 위축되기

쉽습니다. 약을 복용해도 뚜렷한 호전을 느끼지 못하셨다면

답답함도 크셨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조갑박리증은 손톱이 손톱바닥과 분리되는 상태를 말하며,

단순 외상뿐 아니라 반복적인 자극, 세정제 노출, 습기,

곰팡이 감염, 건선이나 습진 같은 피부 질환, 면역 이상 등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손톱이 들린

틈으로 세균이나 진균이 침투하면 염증과 통증이 심해질 수 있고,

이 과정이 반복되면 손톱이 점점 약해지고 변형이 진행되기도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손톱을 단순한 각질 구조물이 아니라 인체 기혈

상태를 반영하는 부분으로 봅니다. 특히 손톱은 간혈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보며, 혈이 부족하거나 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손톱이 약해지고 쉽게 들뜨거나 갈라질 수 있다고 해석합니다.

또한 체내에 습열이 쌓이거나 염증 경향이 지속되면 손톱 주변

조직이 약해지고 회복이 더디게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전신적으로는 개인의 체질과 현재 동반 증상에 맞춘 한약 처방을

통해 염증 반응을 완화하고, 혈류 순환과 면역 균형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치료를 진행합니다. 국소적으로는 손톱 주변의

염증을 완화하고 재생을 촉진하는 한약 외용제나

약침 치료 등을 통해 손톱바닥 조직의 회복을 돕습니다.

손톱이 완전히 들린 부위는 위생 관리가 중요하며, 필요에 따라 자극을

최소화하면서 건강한 손톱이 자라나도록 환경을 조성합니다.



반복적으로 재발하거나 여러 손톱에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에는 체내 환경을 함께 다스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접근을 통해 새로 자라나는 손톱이 점차 단단해지고,

들뜨는 범위가 줄어드는 변화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손톱은

자라는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눈에 보이는 회복까지는 일정 기간의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생활 관리도 매우 중요합니다. 설거지나 청소 시 고무장갑을 사용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도움이 되지만, 장시간 착용하여 내부에 땀이 차면

오히려 습한 환경이 유지되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면장갑을

안에 덧끼고 사용하거나, 사용 후에는 손을 충분히 건조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손톱을 짧게 정리하되 과도하게 깎지 말고, 들린 부위를 억지로 뜯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자극적인 네일 제품이나 젤 네일은 회복될 때까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갑박리증은 원인과 개인의 체질에 따라 경과가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한 맞춤 치료가 필요합니다. 통증이 심하거나

염증이 지속된다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상태를 직접 확인받는 것이 우선입니다.

가까운 의료 기관에 내원하시어 반드시 진료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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