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에 틱 장애가 더 심해질 수 있나요? (마포 틱장애)
마포 초등학생/남 틱장애
요즘 날씨가 추워지면서 틱 장애 증상이 다시 나타난 것 같아요.
여름엔 괜찮았는데, 밖에 나가면 어깨를 들썩이는 행동이 자주 나와요.
어릴 때부터 있던 증상인데 몇 년간 잠잠하다가 다시 생기니 걱정되네요
추운 날씨가 틱 장애에 영향을 줄 수있나요?
의사 답변 (1)
답변완료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서현욱입니다.
틱 장애 증상은 경우에 따라 계절 변화, 추위와 긴장에 영향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몸이 자연스럽게 움츠러들고 근육 긴장이 높아지는데, 이런 상태가 반복되면 이미 예민해져 있는 신경계가 더 쉽게 반응하면서 틱이 도드라질 수 있습니다.
또 하나 중요한 점은, 틱 증상이 근육만의 문제가 아니라 뇌–신경 조절 기능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는 점입니다. 스트레스, 피로, 수면 부족, 불안 같은 요소가 겹치면 신경계의 억제 기능이 약해지면서 예전에 있던 틱이 다시 고개를 들기도 합니다. “몇 년간 괜찮다가 다시 생겼다”는 말씀은, 그동안은 잘 버티고 있던 조절 시스템이 최근 환경 변화로 흔들렸다는 신호로 보입니다.
한의학에서는 틱을 볼 때는 증상 뿐만 아니라 간기울결, 담열, 심신 불균형, 자율신경의 과긴장 같은 인체의 전반적인 상태를 함께 살펴봅니다. 추운 날씨에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에는 말초 순환 저하와 근육 긴장, 신경 흥분도가 함께 높아진 상태인 경우가 많아 침 치료, 약침, 뜸 등을 통해 긴장을 풀고 신경 흥분을 가라앉히는 접근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인체의 전반적 균형을 회복하고 관련 물질대사의 개선을 위해 필요에 따라 체질과 현재 컨디션을 고려한 한약 치료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적극적인 치료를 받으시면서 추위에 노출되는 시간을 줄이고,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며, 피로와 긴장을 줄이는 생활 관리도 함께 신경 써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근처 한의원에 내원해서 진료나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