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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상담 질문
2월 6일

다리에 빨간 점이 생겨 걱정입니다. (안산 자반증)

안산 20대후반/남 자반증

다리에 조금한 붉은 반점이 생기고 점점 퍼지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마치 빨간점처럼 보입니다.

병원에서는 자반증일 가능성이 있다고 들었는데

정확히 어떤 질환인지 궁금하고 원인을 알고 싶습니다.

의사 답변 (1)

답변완료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정혜진입니다.

다리에 조금한 붉은 반점이 생기기 시작하더니 점점 퍼져 빨간 점들처럼 보여 걱정이 많으셨을 것 같습니다. 병원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피부 아래의 미세혈관이 터져 혈액이 피부로 스며들어 나타나는 붉은 반점을 '자반증'이라고 합니다. 자반증은 단순히 피부 표면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몸의 혈관 건강과 면역 시스템에 불균형이 생겼다는 중요한 신호입니다. 이 반점들이 퍼진다는 것은 혈관의 취약성이 계속되고 있거나 염증 반응이 진행 중이라는 뜻이므로 정확한 원인을 찾아 대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자반증의 원인을 혈관을 튼튼하게 지켜주는 힘이 약해지고, 피가 맑지 못하여 열독이 혈관 벽을 뚫고 나오는 상태로 진단합니다. 이는 과로나 스트레스로 인한 면역력 저하, 소화기 기능의 저하로 영양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때 혈관 벽이 얇아지면서 발생하게 됩니다. 특히 단순히 붉은 반점만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관절통이나 복통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어 내부 장부의 상태를 면밀히 살피는 치료가 핵심입니다. 따라서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혈액을 맑게 하여 내부의 원인을 해결해야 자반이 다시 퍼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정밀한 문진을 통해 환자분의 체질적 특성과 혈액 순환 상태, 그리고 면역력이 떨어진 원인을 면밀히 파악한 뒤, 그에 꼭 필요한 한약재들을 선별하여 처방을 구성합니다. 선별된 한약재들은 몸속의 열독을 배출하고 혈액을 맑게 하여 염증을 뿌리치료하며, 혈관 벽을 강화하고 자생력을 높여 퍼지는 반점이 서서히 사라지고 피부색이 돌아오도록 돕습니다. 이와 병행하는 약침 치료와 침 치료는 혈관 주변의 염증을 신속히 진정시키고 기혈 순환을 도와 피부 재생 속도를 높여 드립니다.

생활 속에서는 혈관에 압력이 가해지는 행위를 피해야 합니다. 자반증이 나타난 다리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오래 서 있거나 격렬한 운동은 자제하시고, 휴식을 취할 때는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술이나 맵고 자극적인 음식은 혈관을 확장시키고 염증을 부추길 수 있으므로 치료 기간에는 피해주셔야 합니다. 자반증은 내 몸 내부의 면역 시스템과 혈관 건강을 바로잡으면 충분히 깨끗한 피부를 되찾을 수 있습니다. 다시 건강한 다리를 되찾으실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함께하겠습니다.

근처 한의원에 내원해서 진료나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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