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질문영상
목록으로 돌아가기
Q
건강 상담 질문
2월 6일

가려움증 치료 방법이 궁금합니다 (안산 소양증)

안산 유아/소양증

가려움증 치료 때문에 문의드립니다.

몇 달 전부터 이유 없이 몸 여기저기가 가렵습니다.

처음에는 밤에만 조금 불편한 정도였습니다.

요즘은 낮에도 신경이 쓰여 자꾸 긁게 됩니다.

긁고 나면 피부가 붉어지고 따끔거립니다.

상처처럼 남아 옷에 스치면 더 예민해집니다.

집중해야 할 순간에도 가려움이 먼저 느껴집니다.

샤워 후나 건조할 때 특히 심해지는 느낌입니다.

보습제를 여러 번 발라봤지만 오래가지는 않습니다.

피부과에서 연고를 처방받아 사용한 적도 있습니다.

바를 때는 잠시 괜찮다가 다시 반복됩니다.

약을 계속 써도 되는 건지 걱정이 됩니다.

몸 안쪽 문제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려움증 치료를 체질이나 상태에 맞게

다르게 접근할 수 있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지금 상태에서 어떤 방향으로 관리하면

덜 긁고 편해질 수 있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의사 답변 (1)

답변완료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입니다.

이유를 알 수 없는 가려움증 때문에 몇 달간 밤잠을 설치고, 낮에도 집중하지 못할 만큼 일상의 큰 불편을 겪고 계셔서 마음이 참 무거우셨을 것 같습니다. 긁고 나서 피부가 붉어지고 상처까지 남아 옷에 스치기만 해도 따가운 통증이 느껴지니, 얼마나 예민하고 고통스러운 상태인지 깊이 공감합니다. 연고를 발라도 그때뿐이고 다시 반복되어 불안한 마음으로 몸 안쪽의 문제를 의심하신 것은 매우 정확한 진단입니다. 피부의 가려움은 몸 내부의 균형이 깨졌다는 가장 강력한 신호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러한 만성적인 가려움증의 원인을 몸속의 '열독'이 피부 표면으로 올라오고, 혈액이 메마르는 '혈조' 현상으로 진단합니다. 특히 샤워 후나 건조할 때 심해지는 것은 피부의 진액(수분)이 부족하여 장벽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며, 긁었을 때 따가운 통증이 느껴지는 것은 열독이 신경을 과도하게 자극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가려움을 억제하는 연고에만 의존하면, 내부의 열독과 건조함이라는 근본 원인이 해결되지 않아 악순환은 계속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체질과 몸 상태에 맞춰 내부의 불균형을 바로잡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정밀한 문진을 통해 열 대사 상태, 장부의 균형, 그리고 스트레스 수준을 면밀히 파악한 뒤, 그에 맞는 한약재를 선별하여 처방합니다. 이와 병행하는 약침 치료와 침 치료는 예민해진 피부 신경을 안정시키고 기혈 순환을 도와, 긁지 않아도 피부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생활 속에서는 피부 건조를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 샤워 시에는 너무 뜨거운 물을 피하고, 약산성 세안제를 사용하여 짧게 마치셔야 합니다. 샤워 후에는 즉시 고보습 크림을 얇게 자주 덧발라 주시고, 술, 매운 음식, 카페인은 치료 기간에는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려움증은 내부의 균형이 회복될 때 개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근처 한의원에 내원해서 진료나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관련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