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목동 46세/남, 진물이 계속 나고 가려움이 멈추지 않는데 습진치료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요?
피부가 붉어지면서 진물이 계속 배어 나와 거즈를 대고 있어도 소용이 없습니다. 옷에 달라붙을 때마다 통증이 심하고 밤에는 가려움 때문에 잠들기 어렵습니다. 단순히 연고만 바르는 것 외에 진물을 멈추게 하고 손상된 피부를 회복시키는 습진치료 방법이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
의사 답변 (1)
답변완료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김기배입니다.
...한의원 목동점 김기배원장입니다.
현재 앓고 계신 습진으로 인해 많이 불편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습진은 환자분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소양감을 동반하며 간혹 진물이 나오기도 하고
호전되는 부위에는 염증 후 색소침착 증상으로 다소 색이 짙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리고 전신 어느 부위에도 발생 가능한 질환이라 하겠습니다.
특히 이러한 습진 부위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부위가 딱딱해지기도 하고 각질화 되면서 피부가 찢어지고 피가 나기도 하는데
오래 될수록 코끼리 가죽처럼 태선화 양상을 띠기도 합니다.
이 경우에는 상처가 더 잘 발생하기도 하며 그 부위로 2차 감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가급적 환부에 손을 대지 않는 등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습진은 전반적으로 증상에 따른 주기가 있고
치료를 진행함에 있어 이 주기가 점차 느려지거나
증상의 정도가 낮아지면서 단계적으로 호전에 이르게 됩니다.
만약 이러한 습진이 6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호전과 악화를 반복되는 만성 질환으로 변하면서,
기왕력이나 가족력에 알러지 질환이 있을 경우 아토피로 진단되기도 합니다.
습진은 전체적으로 환자분의 면역체계 정상화와 관계되는 질환으로
대개의 피부질환과 같이 환자분의 면역력과 연관성이 크며
이에 따른 치료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만약 단순히 현재 보이는 증상만을 가라앉게 하는 치료는
근본적인 치료와는 다소 거리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습진은 발병 초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빠른 호전도를 보입니다.
이에 한방치료는 체내 독성 물질을 정화시키고
혈액을 맑게 함으로써 전반적인 면역력 증강과 함께
체질 개선을 위한 치료법을 활용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본인 체질에 맞게 처방되는 한약요법을 바탕으로
탁해진 혈액을 맑게 도와주는 정혈요법, 기혈순환에 도움이 되는 침 치료 및 순환치료,
이외에도 적절한 식이조절과 추가적인 한방 외용 치료가
환자분 피부 상태에 맞게 적절히 활용되고 있습니다.
즉 여러 가지 치료법들 중 환자분 몸 상태나 피부 상태에 맞게
적절히 조화되어 이루어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또한 평소 식이습관과 생활관리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데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가급적 환부에는 손을 데거나 자극을 주지 않는 것이 좋으며
인스턴트나 밀가루 또는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은
우선적으로 피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피부질환의 특성상 직접 환부를 보아야
정확한 진단과 그에 따른 자세한 치료계획 설정이 가능하며
특히 오래된 질환의 경우 보다 정밀한 점검이 필요하므로
너무 관리나 연고에만 의존하지 마시고
조만간 시간을 내시어 보다 자세한 진단과 치료방법에 대한 상담을 받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환자분의 쾌유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