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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상담 질문
2월 5일

사타구니부위에 멍울이 생겼다가 사라져요 (광주 수완동 29세/남 화농성한선염)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에아프게 만져지는 멍울이 생겼다가 사라지는 증상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심할 때는 고름이 차고 통증 때문에 일상생활이 불편할 정도입니다.


피부과에서는 화농성 한선염 가능성을 이야기했고


항생제 치료를 받았지만 재발이 잦은 상태입니다.


한의원에서는 화농성 한선염을 단순 피부 감염이 아닌 체내 염증이나 면역 문제로 보고 치료하시는지,


재발을 줄이기 위한 한방 치료 접근이 가능한지 궁금해요

의사 답변 (1)

답변완료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양민호입니다.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의 통증성 멍울로 인해 많은 불편을 겪고 계시다니 걱정이 많으셨을 것 같습니다.


말씀해주신 증상은 피부과에서 언급한 것처럼 화농성 한선염의 전형적인 양상으로 보입니다. 이 질환은 땀샘이나 피지선이 밀집된 부위에 만성적인 염증이 반복되며, 통증성 결절, 고름, 피부 밑의 터널 형성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항생제 치료 이후에도 재발이 잦고, 염증이 심할 경우 수술적 처치를 반복적으로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어 많은 분들이 고통을 호소합니다.


한의학에서는 화농성 한선염을 단순한 피부 감염이 아닌, 체내 염증 반응과 면역 기능의 이상, 그리고 체질적인 문제로 인식합니다. 특히 열독이 체내에 쌓이거나, 기혈순환이 원활하지 않거나, 장부의 기능 저하로 인해 피부까지 염증이 퍼지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피지 분비가 활발한 체질, 땀이 많고 열이 많은 체질, 혹은 스트레스로 인한 간기울결 등이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봅니다.


치료는 외부의 염증을 가라앉히는 동시에 내부의 열과 독소를 배출하고, 면역 기능을 회복시키는 데 중점을 둡니다. 한약 치료를 통해 염증을 억제하고 피부 조직의 회복을 돕는 한편, 재발을 줄이기 위해 체질을 개선하는 치료가 함께 이루어집니다. 동시에 약침이나 침 치료 등을 통해 국소 부위의 염증 반응을 빠르게 완화시키고, 통증 완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재발을 줄이기 위해서는 단순히 염증이 생겼을 때만 치료하기보다는, 증상이 없을 때에도 체질 개선과 면역 조절을 위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실제로 화농성 한선염으로 오랜 시간 고생하셨던 분들이 한의학적 접근을 통해 증상 완화뿐 아니라 재발 주기의 간격이 점차 길어지고, 결국 염증이 거의 발생하지 않게 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현재처럼 재발이 반복되고 있는 상황이라면, 한의학적 진단을 통해 전신 상태를 면밀히 분석한 후 장기적인 관리와 치료 계획을 수립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궁금하신 점이 해결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추가로 궁금하신 내용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문의해 주세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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