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러기 문의드립니다. (광주 수완동 34세/여 두드러기)
안녕하세요.
34세 여성입니다. 몇 달 전부터 특별한 이유 없이
몸에 두드러기가 갑자기 올라왔다가 몇 시간 후 사라지는 증상이 거의 매일 반복되고 있습니다.
가려움이 심한 날도 있고, 스트레스를 받거나 피곤할 때 더 심해지는 느낌입니다.
피부과에서는 만성 두드러기라고 했고
약을 복용하면 잠시 좋아졌다가 중단하면 다시 재발합니다.
한의원에서는 두드러기를
체질이나 면역 불균형 문제로 어떻게 보고 치료하시는지,
한방 치료로도 재발 빈도를 줄일 수 있는지 상담 받고 싶습니다.
의사 답변 (1)
답변완료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양민호입니다.
반복되는 두드러기 증상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고 계시다니 많이 힘드셨을 것 같습니다.
말씀해주신 증상은 전형적인 만성 두드러기로 보입니다. 특별한 원인 없이 두드러기가 생겼다가 수 시간 내에 사라지는 것이 반복되며, 스트레스나 피로, 기온 변화 등 일상적인 자극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만성 두드러기는 피부과적 진단과 약물 치료만으로는 일시적인 완화에 그치는 경우가 많고, 약을 중단하면 다시 증상이 재발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한의학에서는 만성 두드러기를 단순히 피부에 나타나는 국소적인 문제가 아닌, 몸의 면역 체계와 자율신경계의 불균형에서 비롯된 전신적인 문제로 해석합니다. 특히 비위 기능의 허약, 간기울결, 심열, 풍열 혹은 풍한 등으로 인한 내부적인 문제들이 외부로 두드러기 증상으로 발현된다고 봅니다.
치료는 환자분의 체질과 증상 양상에 따라 달라지며, 일반적으로는 면역체계를 안정시키고 자율신경계를 조절하는 방향으로 접근합니다. 한약 치료를 통해 위장기능을 개선하고, 간의 해독 작용을 도우며, 몸 속에 쌓인 열과 독소를 배출시켜 과민하게 반응하는 피부를 안정화시키는 것이 치료의 핵심입니다. 동시에 침 치료나 약침 치료를 병행하여 신체 전반의 균형을 맞추고, 스트레스로 인한 자율신경계의 불안정성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증상을 단기적으로 없애는 데 그치지 않고, 재발하지 않도록 몸의 체질과 면역 상태를 함께 개선하는 데 있습니다. 실제로 만성 두드러기를 앓고 계신 분들 중 한방 치료를 통해 약 복용 없이도 재발이 줄어들고, 일상생활이 훨씬 편안해졌다는 사례가 많이 있습니다.
현재처럼 매일 증상이 반복되는 경우라면 빠른 시일 내에 본인의 체질과 증상에 맞는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꾸준한 치료와 생활 관리가 병행된다면 만성 두드러기 역시 충분히 호전될 수 있습니다.
궁금하신 점이 해결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추가로 궁금하신 내용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문의해 주세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