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질문영상
목록으로 돌아가기
Q
건강 상담 질문
2월 4일

주부습진 방치 증상에 대해 상담 (마포공덕 아현동 32세/여 )

주부습진으로 손이 너무 아프고 간지러워서 일상이 힘든 지경입니다. 처음에는 작은 물집이 있었는데, 지금은 각질이 심하게 벗겨지고 손톱 주위가 염증으로 부풀어 올랐습니다. 주방일을 할 때마다 물에 닿는 것이 너무 불편하고, 별다른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해왔더니 상태가 더 악화된 것 같아요. 한의학적으로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체질 개선이 가능할지 알고 싶습니다.

의사 답변 (1)

답변완료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이윤정입니다.

주부습진으로 손이 아프고 가려워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라면 그동안 정말 많이 참고 버텨오셨을 것 같습니다.

작은 물집으로 시작해 각질이 심하게 벗겨지고, 손톱 주위까지 염증이 부풀어 오른 상태라면 통증뿐 아니라 생활 자체가 부담스러워지셨을 것 같아요.

주방일을 할 때마다 물에 닿는 것이 고통스럽다면 스트레스도 상당하셨을 듯합니다.



주부습진은 손이 물, 세제, 각종 자극 물질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서 피부 장벽이 무너지고 염증 반응이 지속되는 경우가 많아요.

처음에는 가벼운 물집이나 가려움으로 시작되지만, 별다른 치료 없이 방치되면 피부가 점점 두꺼워지거나 갈라지고, 손톱 주변까지 염증이 번지는 양상으로 악화되기 쉽습니다.

이 단계에서는 단순한 보습만으로는 회복이 어려운 경우도 많습니다.



증상이 심해진 이유는 겉으로 보이는 피부 손상뿐 아니라, 피부 스스로 회복할 힘이 많이 떨어진 상태이기 때문일 수 있어요.

계속되는 자극과 함께 피로, 스트레스가 누적되면 염증이 쉽게 가라앉지 않고 만성화되는 경향을 보이게 됩니다.

그래서 물에 닿을 때마다 따갑고, 각질이 계속 벗겨지며, 손을 쓸수록 더 아픈 상태가 이어지게 됩니다.



한의학에서는 주부습진을 단순히 손 피부의 문제로만 보지 않고, 몸 안에 쌓인 열과 염증 반응, 피로 누적, 면역 균형의 이상이 손으로 집중되어 나타난 결과로 보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손은 반복 사용과 자극이 많은 부위이기 때문에, 몸 상태가 좋지 않을수록 증상이 더 쉽게 악화된다고 봅니다.



한의학적 치료는 증상을 억지로 덮는 데 목적을 두기보다는, 현재 상태에 맞춰 몸의 부담을 줄이고 피부 회복력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둡니다.

개인 별 맞춤 한약 치료를 통해 과도한 염증 반응을 완화하고, 피부가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방식입니다.

필요에 따라 침 치료 등을 병행해 손으로 몰리는 긴장과 순환 부담을 줄여주는 접근도 함께 이뤄질 수 있어요.

이런 과정은 흔히 말하는 체질 개선과 연결되어, 증상이 반복되는 빈도를 줄이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물론 치료와 함께 생활 관리도 중요합니다.

물일을 할 때는 반드시 면장갑 위에 고무장갑을 착용해 자극을 줄이고, 손을 씻은 후에는 바로 충분한 보습을 해주는 습관이 필요해요.

하지만 이미 증상이 많이 진행된 상태라면 관리만으로 버티기보다는, 회복을 도와줄 치료를 함께 고려해보는 것이 현실적인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 상태는 충분히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단계로 보입니다.

혼자서 계속 참기보다는, 현재 손 상태와 체질을 함께 살펴보고 회복 방향을 잡아보신다면 일상의 불편함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조금이나마 궁금증이 해소되셨기를 바랍니다.



더 궁금하신 점이나 상담이 필요하시면 꼭 진료를 먼저 받아 보시는 것을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02)714-1005로 전화 문의 주시거나,

한의원 마포 공덕점 카카오톡채널 문의 주시면 자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문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관련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