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페스의 재발을 막을 수 있나요? (안산 헤르페스)
안산 30대초반/여 헤르페스
입술에 물집이 생기며 따가움이 있습니다.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반복적으로 나타나 걱정됩니다.
병원에서는 헤르페스라는 진단을 받았는데
면역력 관리로 예방과 재발을 방지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의사 답변 (1)
답변완료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정혜진입니다.
피곤할 때마다 입술 주변이 화끈거리며 물집이 잡히는 증상 때문에 일상에서 신경이 많이 쓰이실 것 같습니다. 특히 헤르페스는 한 번 나타나면 외관상으로도 눈에 잘 띄고, 다 나은 것 같다가도 스트레스 상황에서 어김없이 다시 올라와 사람을 참 지치게 만드는 질환이지요. 헤르페스는 단순 포진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데, 이 바이러스는 평소 신경절에 숨어 있다가 우리 몸의 면역력이 틈을 보일 때마다 고개를 드는 특징이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입술 헤르페스의 재발 원인을 몸속의 기운이 허약해진 틈을 타 뜨거운 열독이 위로 솟구치는 '상열' 상태와 면역 방어 체계의 약화로 진단합니다. 입술은 특히 우리 몸의 소화기 기능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과로나 스트레스로 인해 장부의 균형이 깨지면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힘이 사라지게 됩니다. 단순히 항바이러스 연고를 바르는 것은 지금 당장의 물집을 가라앉힐 수는 있지만, 내 몸의 '방어벽'을 세우지 못하면 재발의 고리를 끊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면역력을 뿌리부터 강화하여 바이러스가 활동하지 못하도록 억제력을 키우는 것이 치료의 핵심입니다.
정밀한 문진을 통해 환자분의 체질적 약점과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원인을 면밀히 파악한 뒤, 그에 꼭 필요한 한약재들을 선별하여 처방을 구성합니다. 선별된 한약재들은 몸속에 쌓인 비정상적인 열기를 내리고 기혈을 보충하여, 면역 세포들이 바이러스의 증식을 스스로 이겨낼 수 있는 탄탄한 몸 상태를 만들어 드립니다. 이와 함께 약침 치료와 침 치료를 병행하여 입술 주변의 정체된 순환을 돕고 염증을 빠르게 진정시켜 상처가 흉터 없이 아물도록 관리해 드립니다.
생활 속에서는 충분한 휴식과 수면이 예방의 첫걸음입니다. 입술에 물집이 잡히려 할 때 느껴지는 특유의 가려움이나 화끈거림이 있다면 즉시 충분한 보습을 해주고 자극적인 음식을 피해야 합니다. 또한 물집을 손으로 터뜨리면 바이러스가 주변으로 번지거나 2차 감염이 생길 수 있으니 절대 주의하셔야 하며, 수건이나 컵 등을 가족과 따로 사용하는 세심함도 필요합니다. 헤르페스는 내 몸의 컨디션을 좌우하는 면역 밸런스를 바로잡으면 재발 빈도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깨끗한 입술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반복되는 불편함에서 벗어나실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함께하겠습니다.
근처 한의원에 내원해서 진료나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