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다산동 /M/4살세/구리소아한의원) 4살아이 식습관과 잦은 밥태기 고민입니다
4살 (만2세) 23년생 남아를 양육중입니다..
이유식시작할때부터도 제가 먹이는거에대한 스트레가 좀심했어요 아이가잘안먹어서요..
일단 식감도예민한편인것같습니다..
아침에일어나면 아침밥,간단한죽 챙겨주것도어려워요~
일어나면 우유나 마이키즈같은 영양음료를 200정도 마시고.삶은달걀1개정도 좀배고픈날에는 과일조금먹는수준이에요
일단아침식사를 너무간단히먹이는게아닌지 조금걱정됩니다.
어린이집에는 간식,식사는잘먹는편이라고하시는데 집에는 밥전쟁입니다
억지로먹일순없으니 포기할때가많아요 !
아침,점심이조금부실하면 저녁에는그래도좀많이먹기는하는데..아무래도 식습관이 들쑥날쑥하다보니
대변도 토끼똥이나 대변볼때 실제로딱딱해서 아프다하며힘들어할때도있습니다
식사량에비해 활동량이많아서 살이더안찌는거같아고민입니다
살이적당히잘붙어야 키도 큰다고들었어요 어린이집지인이 여기원장님추천해주셔서 저도한번 내원해보고싶은마음에 문의드립니다~!
의사 답변 (1)
답변완료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김희연입니다.
우리 아이의 식습관으로 걱정이 많으시군요. 글만 보아도 보호자분께서 그동안 아이 식사 문제로 얼마나 많은 고민과 노력을 해오셨는지 느껴집니다.
말씀해주신 내용을 종합해보면
- 식감 예민함
- 집에서 식사 거부, 어린이집에서는 비교적 잘 먹음
- 식사량 변동이 크고 저녁 몰림
- 변비(토끼똥, 배변 시 통증)
- 활동량 많은데 체중 증가가 더딤
등이 함께 나타나고 있는 상태로 보입니다.
이런 경우 단순히 입이 짧다기보다는, 한방에서는 소화/흡수 기능의 미성숙, 장 기능의 예민함, 기본 체력의 부족, 위장관 운동성 저하 등이 함께 겹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가 배가 자주 더부룩하거나 소화가 느리면 자연스럽게 먹는 양이 줄고, 변비가 생기면 식욕도 더 떨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기 쉽습니다.
또한 어린이집에서는 또래와 함께 먹는 환경 덕분에 상대적으로 잘 먹고, 집에서는 긴장이 풀리면서 거부감이 더 드러나는 아이들도 꽤 많습니다. 보호자분께서 억지로 먹이지 않으려고 노력하시는 점은 오히려 아주 좋은 방향입니다.
한의원에서는 보통 다음과 같은 방향으로 접근합니다.
- 아이 체질과 장 상태를 먼저 평가
- 소화/흡수력을 올리고 장 운동을 부드럽게 하는 방향의 한약 처방
- 변비가 함께 있는 경우 장을 촉촉하게 하면서 배변을 편안하게 돕는 구성
- 식욕을 억지로 자극하기보다 배가 편해지면서 자연스럽게 먹고 싶어지는 상태를 만드는 것이 목표
이렇게 기반이 좋아지면 아침 식사량이 조금씩 늘고, 대변이 부드러워지며, 활동량 대비 체중도 서서히 따라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살이 붙어야 키도 큰다는 표현보다는 실제로는 잘 먹고, 잘 소화하고, 잘 자는 몸 상태가 만들어지면 성장도 자연스럽게 따라옵니다.
체중만을 억지로 늘리는 방식보다는 성장 환경을 먼저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 시기에는 충분히 교정이 가능한 단계이므로,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내원하시면 아이의 성장곡선, 체중, 신장, 식사 패턴, 대변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보고 맞춤으로 상담 도와드리겠습니다.
부담 갖지 마시고 편하게 한번 방문해 보셔도 좋겠습니다.
답변이 도움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