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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포진치료한의원 좋아질 수 있을까요? (인천 부평 한포진)

손가락 옆에 작은 물집이 생기기 시작하더니, 요 며칠 사이에 갑자기 수두룩 올라왔어요. 투명한 물집이 톡톡하게 잡히고, 가렵다가 따갑다가 터지면 화끈거려서 미치겠어요. 키보드를 치면 쓸리듯 아프고, 씻을 때 비누가 닿으면 찌릿하게 자극돼요. 병원에서는 한포진이라며 연고 줬는데 멈추면 바로 다시 물집이 생기네요. 왜 이렇게 재발이 심한 건가요? 스트레스가 많은 직종이라 그 영향도 큰 걸까요?

의사 답변 (1)

답변완료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정민희입니다.


한포진은 피부 장벽이 약해진 틈으로 내부 열과 습이 동시에 차오르면서 투명한 물집이 반복적으로 올라오는 병리적 흐름을 보입니다. 특히 스트레스와 피로가 누적되면 체온 조절과 자율신경 반응이 흔들려 손가락 끝의 순환이 급격히 떨어지고, 이때 물집이 짧은 주기로 다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연고로 가라앉는 것처럼 보여도 내부적으로 피부 민감도가 남아 있으면 며칠 지나 다시 물집이 생기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한의원에서는 손의 땀샘 반응과 말초 순환을 안정시키는 침 치료를 통해 열감과 따가움을 줄이고, 피부 내부의 염증 신호가 반복되지 않도록 한약으로 조절하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물집이 잡히는 속도가 빠른 분들은 손끝 순환과 피부 장벽 회복력이 저하된 경우가 많아, 그 균형을 돌려놓는 치료가 병행되어야 재발 간격이 넓어지는 변화가 나타납니다.


생활에서는 뜨거운 물과 마찰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며, 핸드워시나 세정제는 자극이 약한 제품을 사용하고 씻은 후 바로 보습해 건조 자극을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스트레스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장시간 긴장 상태로 손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이라면 휴식 타이밍을 짧게라도 나눠주는 것이 좋습니다.


한포진은 반복되는 질환이지만, 피부 장벽과 순환이 안정되기 시작하면 물집의 크기나 발생 빈도가 줄어들기 때문에 현재처럼 급격히 재발된다고 해서 악화만 지속되는 것은 아닙니다. 지금의 염증과 재발 패턴을 조금만 조절해도 충분히 진정될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보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가까운 한의의료기관에 방문하셔서 진료받으시길 권장 드립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오늘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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